우리집은 그 옛날 상당한 명가였던 듯 하고, 내가 중학생 때까지 교토(京都)의 아주 큰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메이지 무렵 증조 할아버지가 개축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서양식 2층 건물로서,
다들 2층에 방이 있었으므로, 잘 때는 모두 2층에 있습니다.
우리집은 모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습니다만,
어느 날, 3시 넘어서까지 자지 못한 채로 우물쭈물 하고 있으니까, 복도를 누군가가 걷는 소리가 나고 나의 방의 앞에서 멈추었지만,
노크도 하지 않고, 들어 오는 기색도 없기 때문에, 그대로 무시해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으면, 문득 이상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알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많은 사람이 발소리로 가족의 누군지 대략 알게 되죠.
하지만 그 발소리는 처음으로 듣는 발소리였습니다.
그리고, 무서워진 나는 이불을 뒤집어 썻고 그대로 어느새인가 잠들어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자주 밤샘하는 오빠에게 이 일을 이야기하자, 오빠가 안심한 듯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도야—? 하지만 절대로 열지마」
그래서 신경이 쓰인 나는 다시 물어봤는데,
「아무튼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라, 그리고 절대로 열지마라」는 말을 듣고,
그 이래 발소리를 듣는 일은 없었습니다만, 오빠는 내가 그 일을 이야기한 다음날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었습니다.
137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4/07/20 20:16 ID:VdfkjW4W
>>136
Σ(´ロ`;
계속 희망
154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4/07/23 20:46 ID:vDH+1C5o
>>137
우리 아버지는 그런 이야기를 너무 싫어해서, 이야기하지 않았었지만,
작년, 그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철야하는 날, 여동생이 갑자기 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그 날 이래, 12시에는 자도록 하고 있었으므로 깨닫지 못했었지만,
여동생에 따르면, 여동생은 내가 발소리를 듣기 상당히 전부터 발소리를 듣고 있었다고 하고,
내가 발소리를 들은 그 날, 무려 오빠가 방의 문을 여는 듯한 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빠는 오토바이로 사고가 나 죽었습니다.
그 일로 여동생은 무서워져서, 그 이야기를 하는 일도 없이, 언제나 이불을 감싸고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동생이 말하기로는, 아마 오빠는 발소리가 나의 방 앞에서 멈추어 있었을 때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런 것도 있어서, 여동생은 나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빠가 무엇을 본걸까?지금도 수수께끼입니다.
유일하게 알게 된 것은 어머니에게 물어봤던 것이지만, 그 집에서는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12시를 지나서 방을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머니도 결혼 당초는 이상하게 생각해서 아버지에게 물어봤다고 합니다만, 우리집은 일찍 잠을 잔다고 듣고, 납득했다고 합니다.
今思うと怖い事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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