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1일 일요일

【2ch 괴담】『진짜 소재』

551 :여보세요, 나무명이야:2007/08/02(목) 12:17:41
지인 A(♀)이 동료 몇사람을 권유하여, 방에서 연회를 했다.
동료라는 것은, 피규어 매니아/인형 매니아 혼합부대.
시시한 이야기로 분위기가 들뜨고, 어느새인가 몇몇 동료가 막차를 놓치고 있었다.
A의 방은 좁은 원룸.
동료 가운데는 남성도 있었으므로, A에게 배려해서 「짐만 방에 놓아줘. 첫 발차까지 노래방 갔다올게」하고,
필요없는 짐을 방에 두고, 나갔다.
A와 남은 동료 B(♀)는 그대로 취침.

얼마 지나서, A는 B의 신음 소리에 깨어났다.
보니까, B가 잘 수 없는 듯이 신음하고 있다.
B쨩 무슨 일이야, 라고 일어나려고 한 순간, 아주 엄청난 힘으로 마루에 짓눌렸다!
누군가가 A 위에 올라타고, 목을 튼튼한 손이 누르고 있었다!
강도나 변태가 아닌가 하고 패닉이 되었다.
A는 그대로 의식을 잃어 버렸다고 한다

이튿날 아침, 이라고 할까 몇시간 뒤에 돌아온 남성진이 누르는 인터폰으로 의식이 돌아온 A・B는, 방구석에서 떨고 있었다.
물어보니까, B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한다.
이것은 남성진 누군가가…?라고 의심하면서도, 입은 옷이 어지럽혀진 것은 없다.
애초에, 남성진은 열쇠가 없기 때문에 들어올 수 있을 리가 없다.

남성진을 방에 들여보내고 공포 체험을 고백.
그러자, 남성진 가운데 한 명 C가 불쑥 「그거, 내 탓인지도…」.
A의 방에 놔뒀던 봉지 안에서, 하나의 밀리터리 피규어를 꺼냈다.


552 :여보세요, 나무명이야:2007/08/02(목) 12:18:40
그러고 보면 전날 「장비전체, 내가 만들었다~」라고 자랑하던 인형이었다.
손재주가 있는 C는, 밀리터리숍이나 헌 옷 가게 등에서 군의 불하품을 마구 사다가,
피규어에 입히는 장비를 『진짜 소재로』 만들고 있었다.
작은 조각으로도 충분하니까, 많이 망가진 물건이라도 싸면 사들여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을 생각했는지, 피규어를 운반할 때 사용하고 있는 『봉투』는…
그만두는게 좋을텐데, 진짜 시체 안치봉투로 만들었다.

시체 안치봉투 건은 전날 듣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리는 아비규환.
그 자리의 전원에게 집단구타 매도를 받은 C는, 그대로 피규어를 절에다 넘겼다고 한다.
절에서도, 「내놓는 것은 장비품만으로 해주지 않겠는가」라고 말하기 시작해서 다시 집단구타ㅋ

덧붙여서 나는, 이 이야기를 A・B와 C 양쪽 모두에게 들었다.
A는 두 번 다시 피규어 매니아 따윌 집에 들이겠냐고 분개하고,
C는 질리지도 않고 남아 있는 옷감으로 또 만든다고 한다.(그러니까 미싱 빌려달라, 고)
으-음,  사이에 꽉 끼었어ㅋ

人形の怖い話ありませんか?(ΦДΦ)<九巻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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