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0일 토요일

【2ch 막장】「전형적이구나ㅋ」가 말버릇인 남자친구에 식은 이야기.

138: 무명씨@오픈 2015/05/13(수)19:49:49 ID:gEw
「전형적이구나ㅋ」가 말버릇인 남자친구에 식은 이야기.
정말로 전형적인 일에도, 그다지 전형적이라고도 할 수 없을 듯한 것에도 말했다.

예를 들면,
「개 기르고 싶다」
「무슨개?」
「잡종도 좋지만, 시바개(柴犬)라든가」
「전형적이구나ㅋ」
이런 느낌.





초기 「아아, 말버릇이야. 어쩐지 귀엽다」
중기 「이것은 주의하는 쪽이 좋을까. 하지만 자신에게도 말버릇은 있을거고…」
후기 「상당히 짜증나는구나」←이때쯤에는 회화가 고통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하지만, 말버릇이 신경이 쓰이는 것 만으로 사람을 버려도 좋은 것인지, 이별을 해도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어느 날 데이트 중, 점심 식사를 어디서 먹을까 이야기하고 있었을 때.

그 「밥 어디서 먹을래?」
나 「메밀 소바 국수라든가」
그 「전형적이구나ㅋ」
나 「그래요. 전형적이예요」(평소는 무시 했지만, 이 날은 왠지 할 수 없었다)
그 「정색하는게, 전형적이구나ㅋ」

「전형적이구나ㅋ」 2연발에 무엇인가가 끊어져 버렸다.

나 「이제 오늘은 돌아갈래?…뭐랄까, 헤어지고 싶다」
그 「하? 뭐야? 왜그래? 갑자기」
나 「이별 이야기의 리액션 전형적이이구나ㅋ
그 「(기겁)」

딱 벌어져 있는 그를 방치하고 돌아갔다.

메일(당시 LINE 없었다고 생각한다)로
「어째서?」
하고 팍팍 보내오길래,
「전형적이니까」
라고 대답해줄까 하고 생각했지만 너무 심술궂을 듯해서, 답신이고 뭐고 하지 않았다.
전화도 무시하고 있으니까 연락이 없어지고, 그거 뿐.


교제 기간은 3개월 정도이고, 헤어진 이유가 말버릇이라는데도 꺼림칙함이 있었지만, 그와 한 번만 만난 적이 있는 친구에게 이야기하니까
「그것은 어쩔 수 없다. 1번 이야기하기만 했는데 완전 짜증났었다. 잘 참았다. 수고했어」
하고 위로받고 개운해졌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2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7008714/



전형적이군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