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9일 월요일

【2ch 괴담】『개인실에 입원하고 있었던 사람이 죽었다』

786 :2-1:2005/12/01(목) 23:02:26 ID:PtO55ItF0
병원에서 일하고 있었을 때 이야기.

개인실에 입원하고 있었던 사람이 죽었다.
도호쿠(東北)에서 객지벌이 하러 이쪽(관동)에 나왔다가, 거기서 병이 들었다고 한다.
사체는 가족이 인수하고 돌아갔다. 물론 짐도 가지고 돌아갔다.

빈 방에는 곧 다음 사람이 들어왔다.
처음은 젊은 남자 아이. 병상은 가벼운 것.
그 병동에서는 개인실은 중병자 우선이었지만, 그 아이는 개인실이 아니면 싫다고 억지를 부려서, 어쩔 수 없이 들여보냈다.
하지만 몇일 지나자 갑자기 기운이 없어져서 역시 다인실이 좋다고 방을 옮겼다.
그 때는 돈도 들지 않았고 신경쓰지 않았다.

얼마 지나서 할머니가 들어왔다.
가벼운 인지증이 있는 분이었지만, 그 사람이 한밤중에 「방의 거울이나 유리에 남자의 얼굴이 비친다」며 빈번하게 콜을 누르게 되었다.
인지증 탓이라고 생각되고 있었지만, 가족이 신경을 써서 다른 병실로 이동.
이후 호소는 사라졌다.


787 :2-2:2005/12/01(목) 23:03:27 ID:PtO55ItF0
이번은 중년 남성이 들어왔다.
이쪽은 다인실이 비어 있지 않아서 임시로 입실.
역시 병상은 무겁지 않고, 의외로 건강.
하지만 얼마 뒤 그 사람이, 「방 화장실의 거울에 남자가 비친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본 인상이, 처음에 죽은 사람과 똑같다(조금 특징이 있는 얼굴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이 방에서 죽은 사람은 있어?」라고 물어왔다.
재미로 그런 말하는 것을 말하는 타입의 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를 물어보니까,
꿈에서, 거울에 비쳐 있었던 남자가 나왔던 것이라고 한다.
『나는 도호쿠에서 온 어부지만, 신고 온 신발이 없어서 집에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처음에 썻던 죽은 도호쿠 사람은 어부였다.
당연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남성에게 이야기하거나 했던 일이 없다.

중년남성은 그 뒤 병실을 옮기고, 건강해져서 퇴원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방을 나오고 나서 철저히 대청소를 한 결과, 방의 로커에서 오래된 장화가 나왔다.
처음 남성이 입원할 때 신고 온 것이라고, 선배가 기억하고 있었다.
바로 병상이 악화되어, 두 번 다시 신을리가 없었던 것이었다.
장화는 바로 도호쿠의 가족에게 우송되었다.
그 개인실은 창고로 개조되었다.

장화와 함께, 그 사람이 제대로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이상해서 어쩔 수 없는 것은, 세 명이나 환자분이 들어와서, 그때마다 짐 출납도 청소도 하고 있는데,
어째서 그때까지 장화가 발견되지 않았는가 하는 것.


800 :786:2005/12/02(금) 14:20:18 ID:x8P8DPpo0
장화가 나왔을 때는, 얼마동안 간호사 전원이 우울해졌다.
무서운 것도 무서웠지만,
발견되기까지 2개월 정도 지났기 때문에, 처음에 찾아냈으면 더 빨리 집에 돌아갈 수 있었겠지, 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했었는데, 병세가 너무 나빠서 병원을 옮기는 것도 할 수 없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덧붙여서 창고에서는 거울도 떼어내고, 창문에는 항상 커텐을 걸어두고 있다.
그 뒤에 봤다는 사람은 없고(한밤중에 들어갔을 때도 특별히 이상한 일 없음),
소포와 함께 제대로 집에 돌갔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病院にまつわる怖い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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