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0일 토요일

【2ch 괴담】『누구?』

69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6/11/21(화) 00:33:36 ID:N/c03dBjO
고3이 되서, 수험 공부로 지쳐있는 탓인가 자신의 방에 있을 때 혼잣말이 많아졌다.
처음은 「제길 틀렸잖아」「이런걸 몰라?」 등, 뭐 평범하다면 평범?이었다.
그리고 수험이 가까워짐에 따라서 어수선해지는 것과 함께, 혼잣말도 에스컬레이트 해갔다

11월이 되서, 문득 언젠가,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해? 누구라고 생각해? 누구라고 생각해? 누구라고 생각해」를 작은 소리로 자꾸 말하고 있는걸 깨달았다.
깨달았다기 보다는, 왜 이런걸 중얼거리고 있는지 의문스럽게 느꼈다.
왜냐하면 별로 무의식 중에 그러는 것은 아니었으니까다. 왜일까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 때는 그저 지쳐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12월 중반이 되었을 때, 이번은 무의식 중에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구」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아마 5분은 중얼거리고 있었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2차가 가까워짐에 따라 「누구? 누구? 누구?」는 많아져 갔다
역시 자신이 무서워졌다. 피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마 유령 같은 것이 빙의했다고.
생각해보면 처음에 혼잣말은 「제길 잘못했잖아」나 「이런걸 몰라?」 등은,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는 것뿐이었다.
혹시 어쩌면 영혼이 자신에게 말을 걸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은 전혀 영감이 없다. 할머니 쪽 집안이 절이라 형이나 어머니 등은 자주 본다고 하지만, 자신은 그런 체험과는 무연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영감 없으니까, 시각도 청각도 아니고 직접빙의 해서 자신과 커뮤니케이션하려고 한 것일까?

「누구? 누구? 누구?」라는 것은 결국 수험이 끝날 때까지 계속 되었다. 지망하는 학교에 합격하고 나서는 일절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역시 지쳤던 것일까?


今考えるとやばい子供の頃の思い出・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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