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9일 금요일

【2ch 막장】동창회에 가보니 중학생 때 나를 괴롭히던 세 명이 모두 죽었다. 한 명은 사고사, 한 명은 병사, 한 명은 변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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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무명씨@오픈 2015/06/15(월)22:58:32 ID:qPl
충격적이랄까 조금 호러 들어가 있지만 쓰고 버림.


이쪽 사십줄 기혼자.
GW에 동창회 알림이 보내졌기 때문에 참가해보니까,
중학생 때 나를 괴롭히고 있었던 주범이 세 명 정도 모두 죽었다.
한 명은 사고사, 한 명은 병사, 한 명은 변사였다고 한다.

똑같이 괴롭히던 한 명이
「너가 저주해서 죽인 거지. 빨리 저주 풀어!」
라면서 멱살을 잡아댔지만, 그런건 모르지.
이쪽은 괴롭힘 당했던 기억 따윈 이미 없애버리고 평화롭게 살았었는데.

뭐어, 그 녀석이 불쌍했기 때문에
「아—, 응. 벌써 용서했으니까. 일단 저주 같은건 없어졌고.」
라고 말해 두었다.

무엇에 저주받은 걸까, 저녀석들.





24: 무명씨@오픈 2015/06/15(월)22:59:33 ID:uGP
>>23
인과응보란 정말로 있구나 라는 느낌이다


25: 23 2015/06/15(월)23:25:46 ID:qPl
>>24
간단하게 대충 썻으니까 설명이 부족했다….
나중에 내밀게 되지만, 보충해보지.

이번 동창회의 간사란게, 나의 멱살 잡았던 놈.
그 녀석이 말하기로면, 세 명의 사망이 작년 연달아 있었다고 한다.
병사한 놈은 말기암이었다고 하는군.
사고사한 놈은 술취한 상태로 차운전해서 자기 불찰 사고.
변사한 놈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위험하다. ○○(나)이 집 앞에서 이쪽을 보면서 웃고 있다」
라고 말하고 있었다고 한다.
변사한 녀석은 조금 이상해졌던 거겠지.

동료()가 그렇게 죽었기 때문에, 멱살 잡은 놈은 나의 짓이라고 결정하고 있었어ㅋ
나자신, 작년의 그 때는 일이 독립했던 참이라 그런걸 생각하고 있을 틈이 없었어ㅋ


26: 무명씨@오픈 2015/06/15(월)23:27:10 ID:uet
>>23
>무엇에 저주받은 걸까, 저녀석들.

성장하고 나서 일어난 죄악감이라든가, 자신만은 죽음에서 피하고 싶다는 소망이라든가.
결국은 스스로 자신을 저주했다.

27: 무명씨@오픈 2015/06/16(화)06:03:20 ID:yNO
그놈들이 괴롭혔던거 너 이외에도 있었던게 아닐까
저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8: 무명씨@오픈 2015/06/16(화)06:04:10 ID:ksR
>괴롭힘 당했던 기억 따윈 이미 없애버리고 평화롭게 살았었는데.
>그런걸 생각하고 있을 틈이 없었어ㅋ

원한의 념(恨みの念)만이 떨어져나가 저주하고 있고 지금도 그 상태라면, 본체가 용서해도 틀림없이…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400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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