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혼자서 모임에 참가했을 때, 낡은 기모노(코소데小袖?)를 구입.
※) 코소데(小袖) : 흰 옷감으로 만든 평상복
귀가 뒤, 바람쐬기를 겸하여 기모노용 행거에 걸어서 가게에 매달아 두었습니다.
처음에, 여동생이 이변을 깨달았습니다.
기모노가 행거채로 흔들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보러 갔습니다만, 역시 흔들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와 나도 보러 갔습니다만,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음 날,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게에 가니까, 가게 안이 시궁창 냄새가 났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기모노가 신경이 쓰였으므로, 기모노를 산 업자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러자 그 업자의 이야기로는,
그 기모노는 사업에 실패하여 야반도주한 부부의 소지품이었다며, 부부의 행방과 생사는 불명이라 합니다.
그 업자의 집에서도, 할머니와 부인이 기모노의 이변을 느끼고 있었다고 합니다.
古物にまつわる恐い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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