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 무명씨@오픈 2015/06/13(토)20:48:07 ID:joP
몇년전의 어떤 임원회에서의 이야기.
단카이(団塊,1948년을 전후하여 태어난 세대)의 쓰레기 아저씨가 있었지만, 외자계에서 부장 경험이 있다든가 하는데 자기현시욕구의 덩어리였다.
예를 들면 회의의 도중에 타인의 이야기를 끊고, 자신에게 주목 시키려고 한다.
이것을 천연으로 하고 있으니까, 엄청 귀찮다.
대단한 이유도 없이 신참자를 짓누르면서 자기만족 하는 싫은 놈이었다.
이 임원회의 회장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되었으나, 사실상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일.
솔직히 선거를 하려해도 누구를 인신공양으로 내놓을까 솔직히 곤란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단카이 아저씨, 「장(長)」이 붙는건 뭐든지 하고 싶어하는지, 여기에서도
「내가 내가」
하는 노골적인 선거 활동이 시작되었다.
당초, 중견들 사이에서는
「그 할아버지에게 시켜둬」
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젊은이들 가운데서는
「저녀석에게 시키면 회원 전원이 민폐당하니까 말려라」
고 하게 되었다.
실제 이 단카이 아저씨에게 실컷 혼이 났던 젊은이들이,
「있는 대로 창피를 주겠다」
며 획책 시작했다.
우선 젊은이가 모여서
「단카이 씨가 회장이 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라는 이야기를 꺼내게 했다.
단카이 아저씨는 기뻐하며, 아무튼 쓸데없는 말을 지껄여댔다.
그것을 충실하게 중견에게 전하자, 중견도
「저녀석은 제외」
라고 말하게 되었다.
급기야, 젊은이들 가운데서는 단카이 아저씨가 한턱 내도록 하고 밤새도록 혼자서 자기 맘대로 굴도록 시켰던 놈도 있는 것 같다ㅋㅋㅋ
그리고 선거 당일.
무려, 미리 짜놓은 것도 아니었는데 단카이 아저씨에게 투표는 1!
추격타를 날리듯이 중견 한 명이, 투표 용지를 늘어놓아서 부정이 없는 것을 어필.
전혀 신임도 없는 놈조차 2표나 받았는데.
순식간에 새빨갛게 되어가는 단카이 아저씨.
그리고 나서는 임원회에서는 한마디도 말하지 않고, 반년 뒤에 사라져 갔다.
잘됐다 잘됐어.
スカッとした武勇伝inOPEN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389413/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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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어떤 임원회에, 짜증나는 아저씨가 있었다. 그 아저씨가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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