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무명씨@오픈 2015/07/03(금)17:37:28 ID:kMu
5월의 더웠던 날의 일몰 쯤, 목욕 전에서 조금 산책하려다, 2살의 아들의 손을 잡고 근처를 조금 걷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 앞에서는 남자가 서서, 집을 조용히 보고 있었다.
어두침침한 가운데 잘 보니까, 그것은 15년 정도 전에 헤어진 남자친구였다.
일년이나 사귀기 전에 헤어진 사람으로, 처음은 성실하고 온후해 보였지만,
「나와 일 어느 쪽이 중요해」
같은 말만 하게 되고, 정이 떨어져서 헤어졌다.
이별 이야기는 악화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프라이드가 높은 탓인지
「나와 헤어지고 싶은 것인가. 아- 그래」
라는 한마디로 헤어져 주었다.
그 이래 일절 연락도 하지 않았다.
그 옛 남자친구가 눈앞에 있었고, 이쪽을 눈치챈 것처럼 눈을 향해오고,
손에는 무엇인가 금속제 짧은 봉 같은 물건을 들고있다.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아무튼 아들을 어깨에 떠매고 달리고, 불이 켜져있는 옆 집에 뛰어들었다.
그 집에서 경찰에 통보해 달라고 했다.
경관 입회로 들은 그의 이야기는,
「일이나 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일단 그녀에게 그 이야기를 들어 주었으면 했다.
그녀의 지인 친구를 더듬어 조사하니 지금은 결혼하고 있다는걸 알고 일단 행복한 그녀를 만나러 가려고 했다.
그녀나 신랑이 화를 내며 공격해올 때를 대비하여, 호신용 금속봉을 가지고 있었다.
공격 의지는 없다」
이렇게 말하고 있어서, 그대로 K(※경찰)에 끌려갔다.
그 뒤 얼마간은 부부가 근처의 시댁에 몸을 의지, 이번에 겨우 새 주택이 정해졌다.
셋집이었다고는 해도, 이사비 등등 큰 손실이지만, 아들이 무사했던 것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2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19836619/
2015년 7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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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아들과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15년 전에 헤어진 전 남친이 집 앞에 있었다. 짧은 금속봉 같은걸 가지고 가까이 다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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