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1일 금요일

【2ch 괴담】『세로로 길다란 단층집』

173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6/13(토) 02:54:27.14 ID:nENdDGBl0.net
오래된 물건을 집주인이 없어진 집에서 회수하여, 업자에게 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의뢰가 있어서 회수하기도 하고, 해체업자가 불러서 현장에 나가기도 합니다.

그 날은, 지인의 친척 집이 아무도 살지 않게 되고 수십년 이상 방치되어 있으므로 철거한다,
철거하기 전에 빈 집에 남아 있는 것을 정리해주지 않겠는가, 라고 하여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174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6/13(토) 02:58:03.38 ID:nENdDGBl0.net
후쿠오카 시내에서 차를 1시간 30정도 달려간 산간 취락에서, 사람의 기척은 있습니다만, 과소화가 진행되어 그 외에도 빈 집이 눈에 뜁니다.
상당히 커다란 저택 같은 집이라고 들었으므로, 그 날은 친구의 아들 T군을 아르바이트로 데려와 보았습니다.
저택은 많은 집들이 모여있는 장소에서 조금 떨어져서 비탈을 오른 곳에 있습니다.
도달할 때까지 길이 가늘어지니까, 비탈을 오르기 앞의 자갈을 깐 곳에 차를 멈추고 걸어서 저택으로 향했습니다.


175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6/13(토) 03:01:06.03 ID:nENdDGBl0.net
3분 정도 도로를 걸어가서 보게 된 것은, 이상하게 세로에 길다란 단층집으로,
산간에 있는 이 마을에 왜 이란 형태의 집을 세웠는지 약간 의문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열쇠로 현관을 열고, 착수하려고 먼지와 습기를 털기 위하여 저택의 창문을 T군과 분담하여 열기로 했습니다.
몇몇 창문을 열어두다가, 몇몇 창문에 자물쇠가 잠겨 있지 않은 것을 깨닫고,
뭐어 시골이고 장소가 장소니까 라고 생각해서, 그 떄는 그다지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176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6/13(토) 03:03:35.43 ID:nENdDGBl0.net
눈 앞의 방부터 순서대로 창문을 열면서 안쪽의 방으로 나아가자,
안쪽에서 누군가가 이야기하는 소리, 라고 할까 기척을 느꼈습니다.
한순간 T군이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거라고 생각하여, 위치를 확인하니 완전히 다른 장소에 있습니다.
기분탓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더 안쪽의 방에 나아가자, 복도가 있는 부분을 경계로 바닥재가 오래된 것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아무래도 이 세로로 길다란 집의 구조는, 증축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177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6/13(토) 03:06:37.18 ID:nENdDGBl0.net
그리고 가장 안쪽의 방에 겨우 도달하여 미닫이를 당기려고 하니까,
한순간 문이 열리고, 곧바로 누군가가 안쪽에서 강한 힘으로 끌어당겨서 문을 쾅 닫았습니다.


17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6/13(토) 03:14:26.72 ID:nENdDGBl0.net
빈 집이라고 들었으니까 갑작스러운 사건에 패닉하여, 「누군가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니까,
「××××××××××××!!!!!××××××××××××!!!××××××××××××!!!」
라는 들은 적이 없는, 마치 신음소리 같은, 사람이 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듯한 짐승같은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게다가 안에서 우당탕 날뛰고 있는듯한, 무엇인가가 망가지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무서워져서 T군 쪽을 보자, 그도 그 소리를 들은 듯 하여 안면이 새파랗게 되어서,
손을 얼굴 앞에서 흔들면서, 제스처로 이제 돌아가자, 이쪽에서 나가자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황급히 현관을 나와, 열쇠도 잠그지 않고 길을 달리자,
뒤에서 재차 「××××××××××××!!!!!××××××××××××!!!××××××××××××!!!」.
우당탕탕 거리는 소리도 들려 오고, 굳어오는 다리를 추스리면서 어떻게든 차까지 겨우 도착, 그곳을 떠났습니다.


179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6/13(토) 03:19:11.66 ID:nENdDGBl0.net
차로 도중의 휴게소까지 가서, T군과 조금 전에건 대체 무엇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말을 하고 있었으므로 인간인 것은 틀림없습니다만,
말도 통하지 않고, 문을 당겼을 때의 힘은 도저히 마을의 노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일로서 의뢰가 왔으니까 문을 열어두기만 하고 나온 것은 곤란,
아직 무서웠습니다만 거기는 사회적 책임감으로, 문의 자물쇠와 창을 닫기 위하여 한번 더 저택으로 향했습니다.

조심조심 문을 열고 들어가, 되도록 소리를 내지 않도록 살그머니 창을 닫문을 닫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쪽 방을 한번 더 확인하려고 하니까, 조금 전 있었음이 분명한 문이 없다….
복도가 도중에 끝나고 벽이 되어 있다.
벽의 아래쪽에 눈을 돌리자, 무엇인가가 주르륵 벽에서 흘러나온 흔적이 있었습니다.
T군과 얼굴을 맞대고, 허둥지둥 그 저택을 나왔습니다.

만약 그 문의 저 편으로 들어갔다면, 어디로 이어졌는가.

마지막입니다.
바로 2주일 전 사건입니다.


ほんのりと怖い話スレ その109
http://toro.2ch.sc/test/read.cgi/occult/143342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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