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4일 금요일

【2ch 괴담】『처음으로 가는 원류』

606 :무명 미히라:2010/05/16(일) 15:44:07 0
처음으로 가는 원류였지만, U베(U部)는 왜일까 이전에도 같은 장소에 왔던 적이 있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데쟈뷰일까.
날씨는 좋았다.
U베는 이상한 기분인 채로, 아무도 없는 원류에서 낚시를 시작했다.

아무 것도 낚이지 않은 채로 많은 시간이 지나 버렸지만, 갑자기 낚시거리가 걸렸다.
낚싯대가 휘어질 정도로 꽉꽉 굉장한 힘으로 끌려 간다. 월척이 틀림없다.
갑자기, U베는, 이전에 이 장면을 꿈에서 본 적이 있다는걸 생각해 냈다.
그러나, 그 때 낚아 올린 월척이 무엇 이었는지, 아무래도 생각해 낼 수 없다…
그리고 드디어 수면에서 월척이 정체를 나타내려 순간, U베는 갑자기 생각해냈다.
꿈에서 낚아 올렸던 월척이, 자기 자신의 시체였다는 것을.
바로 그때 U베는 공포가 몰려와, 비명을 지르며 낚싯대를 버리고 단번에 도망갔다.
발밑이 나쁜 바위 밭에서 쓰러질 것처럼 달린다. 아무튼 그 자리에서 멀어지고 싶었다.

결국, 그 때 월척의 정체가 판명되지 않는 채, 그 계곡에는 두 번 다시 가지 않았다.

釣り行って恐怖体験した人 九人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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