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인가 어떤지 모르지만, 여관에 묵었을 때, 방에 유리 케이스에 들어간 일본인형(日本人形)이 있었다.
단발머리에 붉은 기모노를 입은 아이의 인형.
그것이 꿈에 나왔다.
장소는 같은 여관의 같은 방.
자신은 문득 이불에서 일어나 주변을 둘러 보았다.
주위는 깜깜하지만, 점점 눈이 익숙해져 온다.
그러자 입구 부근에 일본인형이 서있었다.
어두워서 인형의 얼굴은 안보이지만, 수평 이동하듯이 스윽 하고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온다.
코 앞까지 가까이오자, 무서워서 「와ー악!」하고 손을 휘두르면서 뒤로 물러났더니 깨어났다.
유카타도 시트도 식은 땀으로 질퍽.
허억 하고 숨을 내쉬며 「무서웠다—, 뭐지 그 꿈」이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물을 마시려고 이불에서 나오면, 이상한 위화감을 느꼈다.
주위를 둘러보고, 곧바로 그 위화감을 깨달았다.
일본인형이 들어가있는 유리 케이스가 열려있다.
그리고 일본인형이, 없다.
그 때 처음으로 등골이 떨려서, 옆에서 자고 있는 친구를 흔들어 일으켰다.
그리고 전기를 켜고 사정을 이야기하고 나서 한번 더 유리 케이스를 보니까, 일본인형이 돌아와있다. 유리 케이스도 닫혀 있다.
정말 무섭고 무서워서, 프런트에 부탁하여 담요만 가지고 로비의 소파에서 잤다.
그 이래 여관에서 자는 것이 트라우마.
421 :남자친구 없는 력 774년:2009/09/10(목) 13:29:45 ID:XptaL668
우리 집에도 긴머리 일본인형이 있는데, 웬지 모르게 나는 무서웠다.
하지만 남동생의 귀가가 늦어졌을 때 계단을 오르고 있으니까, 최상단에 그 인형이 서있었다고 한다.
남동생은 심장이 멈출 듯한 느낌이었다고 하지만, 「걱정하고 있었나?」라고 생각하여 조금 웃었다.
그리고 나서는 별로 두렵지 않게 되었다.
★☆喪女が語る!心霊現象、超常体験☆★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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