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7일 월요일

【2ch 괴담】『샤워를 하고 있었다』

94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3/04/18 23:59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몇 년 전에 그가 도쿄에서 독신 생활을 하고 있었을 때 이야기로,
당시 사귀고 있었던 애인이 집에 오게 되어 있었으므로,
저녁의 5시 정도 일까요, 그는 샤워를 하려고 욕실로 향했습니다.
샤워를 하고 땀을 흘리고 있으니까,
욕실과 탈의 스페이스를 가르는 불투명 유리 너머에, 가만히 서있는 사람의 그림자가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애인이 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개의치 않고, 샴프를 손에 들고 머리를 씻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서 목욕탕을 나오니, 동시에 현관문이 열리고, 애인이 들어 왔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여 그녀에게 물어보니, 지금 막 온 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엉성한 성격인 그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잘못 보기라도 했을 것이라고 자신을 납득시켰습니다.

몇일 뒤, 그가 똑같이 샤워를 하고 있으면, 다시 불투명유리에 사람의 그림자가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역시 기분이 나빠져서 도움을 부르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번이야말로 애인일지도 모른다니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 사람의 그림자가 갑자기 불투명유리에 안면을 꽉 눌러 오고, 낯선 여자이 찌푸러진 무시무시한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심장이 멈출 정도로 놀라서, 꼴사납게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여자는 얼마동안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본 뒤, 달려서 도망쳤다고 합니다.

후일, 그는 그 아파트를 퇴거하여, 다른 장소로 옮겨가서 살았습니다.

【お風呂】お風呂であった怖い話【限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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