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7일 월요일

【2ch 괴담】『일주일 만의 귀가』

312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04/08/22 21:40 ID:RACqQ4E5
바로 얼마전 경험했던, 내 생각으로 장난이 아니게 무서운 이야기. 유령 같은건 아니지만.

오토바이가 취미이며, 여름 휴가 한창 때 귀성도 겸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휴일 마지막 날 저녁, 또 혼자사는 원룸 맨션에 돌아왔다.
일주일간 누구하나 들어오는 사람의 없었던 독신남의 방은, 후덥찌근하게 더웠다.
쿨러를 켜고 뜨거운 샤워를 하고, 맥주캔을 비우고 소파에 앉아서, 한숨 내쉬었던 그 때.
맴맴맴맴맴맴맴맴맴맴맴맴맴맴맴맴!
방안에 커다랗게 기묘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소리가 난 방향을 보고, 나는 「에!?」하고 굳어져 있었다.
하얀 벽에, 매미, 매미, 매미. 매미가 10마리 정도 앉아 있었다.
그 가운데 한마리가, 사람의 기척을 느껴서 그런지 갑자기 울기 시작했던 것이다.
기분 나쁘다. 하지만 나도 남자다. 별로 벌레가 무서울 리도 없다.
어디에서 들어 왔을까?환기팬?
등을 생각하면서, 벽의 매미 무리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오싹했다.
그 매미 한마리 한마리가, 벽에 바늘 핀으로 고정되어 있었다.
울었던 매미 이외의 다른 매미는 이미 죽어 있고, 완전히 건조되어 있었다.

일단 경찰을 불렀다. 훔쳐진 것 없음.
변태의 짓일 것이다, 라는 결론.
열쇠를 거는걸 잊은 작은 창문으로 침입했을 가능성 있음, 이라고.
5F이지만요, 나의 방.


315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04/08/22 21:49 ID:RACqQ4E5
매미의 건조의 상태의 정도가 다른걸로보아, 며칠에 걸쳐서 변태가 나의 방에 눌러 앉아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라는 거야.
이미 죽은 매미를 가져왔을 가능성도 있는데.
살아있던 매미도 있었으니까, 최악, 그 날 아침 쯤 까지 변태가 있었을 가능성도・・・.
역시 기분 나빴기 때문에, 냉장고 안에 있는걸, 마시다 만 위스키 병, 전부 버렸다.

매미와 바늘 핀은, 경찰이 전부 가져 갔다.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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