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7일 금요일

【2ch 막장】오랬동안 동경하던 남성과 처음으로 식사를 하러 나갔을 때, 옆 자리의 손님이 남긴 음식을 가져와서 우걱우걱 먹기 시작했다.

406: 무명씨@오픈 2015/07/06(월)17:21:47 ID:9dc
쭉 동경하고 있었는데, 겨우 사이가 좋아져서 교제를 의식하기 시작한 남성과 처음으로 밥을 먹으러 갔을 때.
좋아하는 자리를 고를 수 있는 타입의 가게에서, 그가 저곳이 좋다고 말하기 시작한 자리가 있었다. 그 자리는 주위에 상당히 손님이 많고 시끄러운 것 같았으니까, 조용한 자리 쪽이 좋지 않아?라고 물었지만, 아니 반드시 저곳이 좋다. 라고 말하니까, 뭐 좋을까 하고 그 자리에.
자리에 앉고 주문을 했을 때, 그가 부탁한 양이 적은 것을 깨달았다. 사라다와 약간의 반찬 뿐.
「어라? 배 고프지 않아?」라고 묻자, 능글능글 거렸다.

부탁한 물건이 와서 먹고 있을 때, 옆 자리에 있던 가족 동반 손님이 돌아갔다.
그 순간, 옆 테이블에 남아 있던 요리를 그가 자기 테이블에 가져와 도야 얼굴로 우걱우걱 먹기 시작했다.
무려, 자리를 결정하는 단계에서 옆 자리의 사람들이 먹고 남긴채로 말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노리고 있었던 것 같다.
「머리좋지? ○코(나)도 먹을래?」라고 말해왔지만 물론 단호히 거부.
그만둬요 보기 흉해요! 라고 주의해도,
「에? 음식쓰레기가 줄어 들어서 가게도 도움받고 아무도 손해보지 않지?」
하고 도야 얼굴을 그만두지 않는다.
함께 있는 것이 부끄러워졌으므로 자기 몫을 지불하자마자 돌아갔다.



다음 날에 전화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하자,
「○코가 그렇게 싫으면 그만할게—」라고는 말해 주었지만 무엇이 나쁜 것인지는 모르는 모양.
이 시점에서 완전히 식어 있었지만, 오랫만에 남자친구가 생길 것 같았다고 말하기도 하고, 혹시 마음이 돌아올지도?하는 허튼 생각으로 한번 더 식사하러 갔다.
그랬더니 이번은 전같은 행위는 하지 않아서 안심했지만, 돌아가고 나서 전화가 왔다.
「저기, 오늘도 옆 자리에 남기고 있었던 사람 있었는데 ○코 탓으로 먹을 수 없었어요. 미안하지만 그걸로 낭비한 돈 주지 않을래? 사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여자 싫어하고」
라는 것. 덧붙여서 일단 써두자면, 한번도 사준 적이 없다.
몇 번인가 함께 나갔지만 자기 몫은 확실히 냈다.
이것으로 마음이 돌아올 일은 없다고 확신하고,
이제 함께 나가는 것 그만둡시다. 연락도 하지 말아 주세요.
라고 전하고 LINE을 블록 했다.

다행히 직장 같은게 똑같지 않은 상대이므로 이대로 마지막일까.
아아~ 오랜만의 남자친구! 라고 두근거렸었는데~
라는게, 어제 끝난 이야기였습니다.

407: 무명씨@오픈 2015/07/06(월)17:48:35 ID:KEc
싫으니까 거절!거절-!이예요ㅋㅋㅋ
다른 분 자리에 먹다 남은걸 먹을 수 없었으니까, 따로 주문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따로 돈 썻다!
라는 이론인가.
함께 있는게 부끄러워요.
다음에 말해봐요—.

414: 406 2015/07/07(화)00:33:31 ID:Xpf
>>407
정말, 싫어 해줘서 고마워.
그 말대로 주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해할 수 없지만…
고마워—. 다음에 기대하지ㅋ

408: 무명씨@오픈 2015/07/06(월)18:11:14 ID:gd4
우와 거지보다 심하다

409: 무명씨@오픈 2015/07/06(월)19:40:30 ID:8Oy
>>408
거지는 「내놔」라고
일단 말을 거는 일도 있으니까요…

414: 406 2015/07/07(화)00:33:31 ID:Xpf
>>409
확실히.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남은걸 받으려고 하는 편이 아직 좋었을지도.
그것도 싫지만.

418: 무명씨@오픈 2015/07/07(화)22:06:32 ID:WhI
>>414
그 남자친구 너무 심해ㅋㅋ

419: 무명씨@오픈 2015/07/07(화)22:07:15 ID:WhI
>>414
너무나도 심해서 웃어 버렸다
정말로 헤어질 수 있어서 다행이야

그런걸 목격하면 기겁할거야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2年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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