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름, 밤길 걷다가 치한을 만났다.
그 부근에서 그러한 것이 나온다 는 이야기는 듣지 않아서 방심했다.
뒤에서 덮썩 안겨서 이쪽은 초패닉.
무심코 뒤로 손을 돌려서 아이언클로 하려고 해봤다.
(실은 친구♀와 자주 장난치며 그런 놀이를 했다.)
의외로 치한은 친구♀보다 키가 작아서 머리를 잡아 버렸고,
그대로 잡아서 끌어당겼더니
부부부트부특
하며 머리카락이 대량으로 빠졌다.
이젠 그만뒀지만, 부활동으로 핸드볼 같은걸 하고 있었던 탓인지 여자으로서는 악력이 강한 편.
치한은
「끄왁」
하고 흐린 비명 지르며(마스크 하고 있었나?)도망가버렸다.
이쪽은 하아하아 헐떡이면서 보연, 뒤쫓거나 할 수는 없었다.
휴대폰을 떨어뜨려서 망가지고 최악이었다.
경찰같은건 생각나지 않아서 그대로 집에 돌아갔다.
그러고 보면 머리카락은 그곳(도로)에 버렸다고 생각한다, 아마 그렇지만.
그 뒤 부모에게 혼이 난 것과 울었던 것, 오빠가 푸석푸석 해진 머리를 보고 웃으면서,
「그거 뭐야?」
라고 오빠에게 지적되어서,
스커트에 2cm 정도의 가죽(머리카락 붙음)이 붙어있었던걸 찾아낸 것이 수라장.
웃고 있었던 오빠가 진지한 얼굴이 되어서
「무섭구나 야아」
라고 말했다.
덧붙여서 경찰에 알렸더니 범인은 바로 잡혔다고 들었다(초범이었다고 한다).
재판 같은게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대머리되라~ 대머리되라~」
라고 저주해 두었다.
725: 무명씨@오픈 2015/06/06(토)08:42:31 ID:???
彡⌒ミ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 より
http://awabi.open2ch.net/test/read.cgi/live/139687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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