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9일 일요일

【2ch 막장】큐피드 역할 좋아하는 A코와 B남의 커플이 소개해준 남자와 만났지만 황당한 사람이었다. 「여자에게 물욕, 금전욕,성●이 있어도 싫다. 허용할 수 있는 것은 식욕과 수면욕 뿐」

284: 무명씨@오픈 2015/07/27(월)18:32:08 ID:ct7
큐피드 역할 너무 좋아하는 A코와 B남의 커플이 있었다.
이전부터
「소개할게! 소개 받아줘!」
라는 말을 해와서 거절하고 있었지만,
「1번만! 싫으면 거절해도 좋으니까」
하고 사정사정해와서 너무나 끈질기기 때문에 조금 무서워져서 그 「1번만!」을 몰래 녹음한 다음,
「1번만이야」
라고  다짐하고 그 남성을 만났다.

남성 C남은 외모는 보통.




다만 안경이 비듬 투성이, 머리카락 끈적, 충치 많음, 손톱이 새까맣고, 쩝쩝이(クチャラー).

C남 어록
「여자에게 물욕이 있으면 싫다」
「금전욕,●욕이 있어도 싫다. 여자의 욕망으로 허용할 수 있는 것은 식욕과 수면욕 뿐」
「여자가 의사표시 해오면 싫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여자는 남자친구 이외 아무것도 필요 없을 정도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여자에게 학문, 일, 돈, 선거권, 사상은 무용」

어차피 더이상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으니까 반론하는 것도 귀찮아 묵묵히 들었다.
나중에 A코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녹음만 해뒀다.
C남은 또 다른 곳에 가고 싶은 것 같았지만
「폐문시간이 있다」
고 말하고 헤어졌다.

285: 무명씨@오픈 2015/07/27(월)18:32:34 ID:ct7
다음날 히죽히죽하면서
「어땠어요?」
라고 물어오는 A코에게
「두 번 다시 만나지 않는다」
라고 말하니까 아니나 다를까 물고 늘어졌다.
「저렇게 좋은 사람 없어! 상냥해! B남의 친구야! 돈벌이도 좋아!」

C남 어록의 녹음을 들려줬다.

서서히 떨떠름해져가는 A코.
최종적으로
「미안」
이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갔다.

후일 A코와 B남은 파국.
A코가 B남에 상기한 일을 보고하니까
「C남은 너무 정직할 뿐. 남자의 본심은 그런 것」
이렇게 말해서 크게 싸운 끝에 헤어졌다고 한다.

B남과 헤어진 순간 A코는 딴사람 처럼 조용해지고, 소개광은 아니게 되었다.
내가 A코와 알게 되었을 때 이미 A코와 B남은 커플로 소개광인 모습 밖에 몰랐기 때문에 놀랐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조용한 쪽이 A코의 본래 모습이라고.

B남과는 다른 사람 관련으로 만났을 뿐으로 어떤 사람인가 잘 몰랐지만, 개인적인 교제가 없어서 잘됐다고 생각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645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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