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2/04/08 17:41
이 스레를 보고 있으니까 중고생 시대가 그리워졌어.
자주 일곱가지 불가사의 라든가, 담력시험 같은걸 했지.
304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2/04/08 18:24
>303
누구라도 청춘의 한 페이지가 있지.
이것은 어떤 고교생의 이야기지만, 그 학생은 야구부였다.
선배도 은퇴하고, 뭐어 느긋한 분위기로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그 학생은 백네트의 반대편에서 연습을 보고 있는 숏 컷의 여자 아이를 알았다.
여름방학중, 그는 몇번이나 그 아가씨가 보여서 때때로 눈이 마주치면 그녀는 웃어주었다.
그가 사랑에 빠지는데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그는 말을 걸려고 했지만, 어느 날을 경계로 그 아가씨는 없어져 버렸다.
그는 상담할 생각으로 은퇴한 선배에게 그것을 이야기했는데, 선배는,
「어이, 혹시 그 아가씨 숏컷에 마른 체형인가?」
「네, 그렇지만」
「・・・그런가, 너 봤구나」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것은 결코 실현되지 않을 사랑 이야기라는걸 알았다.
그 숏 컷 아가씨는, 옛날 교통사고로 죽어 버린 매니저의 영혼으로,
몇 년에 한 번, 여름이 되면 나타난다고 한다.
누구보다 부원을 염려하던 상냥한 여자 아이였다고.
그는 자신이 좋아하게 되버린 아가씨가 유령이라는 사실에 상당히 복잡한 기분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배는 말했다.
「짓궂은 일이구나. 나의 두살위 선배도 반했었지」
学校であった怖い話
2015년 8월 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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