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냉혈천사:02/04/15 22:43
내가 중 2였던 때 이야기지만(덧붙여서 6년?전), 부활동으로 배드민턴 같은걸 했었지.
연습중은 체육관 창문도 커텐도 입구의 무거운 문도, 전부 닫아둔다.
나는 대체로 언제나 제일 구석 입구의 문 쪽 코트에서 연습하고 있었어어요. 확실히.
9월이나 10월 무렵의 일이지만,
평소처럼 연습하고 있으니까, 언제나 닫아두던 문에서 틈새풍이 들어 왔다.
하지만 그 때는, 단지 시원하다고 생각했을 뿐이고, 한동안 그대로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어.
그리고, 상대가 미스를 하여, 문득 문을 보니까 역시 약간 문이 열려 있었다.
잘 보니까, 문 틈새에서 누군가 엿보고 있었어.
그리고, 한순간 그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하지만, 왠지 모르지만 나는 바로 눈을 돌려버렸지.
그리고, 또 연습을 시작했지만, 그 사람이 신경이 쓰여 곁눈질로 힐끔 보니까, 이미 없었다.
무엇이었을까? 라고 생각하며, 그 날은 동아리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친구에게 그 일 이야기하자, 「너를, 좋아하는 놈 아냐—?」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몰랐으니까, 「잘 모르겠네—」하는 느낌으로, 그 날은 집에 돌아갔다.
그리고 나서 일주일 정도는 아무도 엿보러 오는 일도 없고, 평범했었지만,
확실히 비가 내리던 날 쯤에서, 매일 엿보러 오게 되었어.
배드민턴부 가운데서도, 누군가 엿보고 있다는 것이 모두에게 널리 알려져서,
그리고, 어느 날, 누구인가 확인하기 위하여, 문을 열려고 하니까,
열고 있는 사이에 확 도망쳐버렸어(문이 무거워서 바로 열 수 없다).
325 :냉혈천사:02/04/15 23:15
도망쳐 버렸기 때문에 전혀 누군지 몰라서, 모두 엄청 싫어하고 있었어. 그렇다기 보다는, 화난것일까.
하지만 그 때, 왠지 모르게 여자라는 는낌이 들었어.
그 다음날, 역시 오지 않을거라고 모두 말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또 왔던 거야.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하면서, 친구 3명이 몰래 문에 다가가서, 단숨에 문을 열었어.
그 순간, 벌써 계단 쪽으로 도망치고 있었어(우리 학교는 체육관 위에 풀이 있으니까, 풀에 가기 위한 계단).
그리고, 뒷모습은 보였지만, 그 녀석은 역시 여자였다. 머리카락이 허리 정도까지 되는 긴 머리카락이었으니까.
게다가, 이상한 환경 미화원이 입는 옷을 입었다.
그리고, 우리들도 달려서 계단 쪽으로 뒤쫓아 갔지만, 그 녀석은 어디에도 없었다.
풀에 들어가기 위한 유리문은 열쇠가 걸려 있기도 했고, 따로 숨을 장소도 절대로 없었다.
다만, 계단의 벽에 졸업생이 그린 듯한 포스터가 있을 뿐.
그 포스터에는, 여인의 그림과 『물놀이 사고를 조심하자』라는 것이 써있었다.
나중에 부원 모두가 와서, 엄청난 소동이 났다.
다들 유령이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포스터에 그려져 있는 여자가 엿보고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결국, 선생님을 불러, 포스터를 뗴어내서, 소각로에서 태웠어.
그 이래, 정말로 전혀, 그 여자는 오지 않게 되었어.
하지만, 여전히 수수께끼가 많은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学校であった怖い話
2015년 8월 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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