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4일 화요일

【2ch 괴담】『여동생의 악몽』

45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5/30(토) 21:15:05.40 ID:dXV2Xp/hO.net
뭐어 한창 때 나이의 여동생이 있지만, 얘가 지난봄부터,
서로의 부모님 공인으로, 남자친구가 빌리는 방에서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면 오빠 같은거하고는 인연이 멀어져버리니까, 지난번 GW에 친가에서 오랫만에 여동생을 만났는데,
원래 그렇게 폭신한 편은 아니었는데, 얼굴이 홀쭉하게 여위고, 안색도 나쁘고, 이전의 쾌활한 여동생은 아니게 되었다.
너무나 바뀌어서, 생활이 힘들거나 병이라도 걸렸는지 걱정했는데,
잠들면 무서운 꿈을 몇번이나 몇번이나 꾸고, 눈을 뜨면 또 잠에 끌려가기를 반복하여,
결과 좀처럼 자지 못해서, 최근에는 심료내과에서 가벼운 수면제를 처방받고 있다고 말했다.
심료내과에 가고 있다고는, 부모에게 걱정 끼치기 때문에 가족에게는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도.
메리지 블루일까, 하면서 무력하게 웃는 여동생이 불쌍해서,
옛날, 나도 부탁한 적이 있는 악몽봉인(悪夢封じ)의 수호부(守り札)를, 여동생에게도 만들어 주지 않겠어? 하고,
학생시절부터 친구인 현역 음양사 친구에게 부탁해 보았다.
그랬더니 만들어 주지 않았다.
나의 악몽은 반쯤 기분에 따른 것이었기 때문에 저런 일시적인 위안으로 좋았지만, 여동생의 악몽은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걸 해도 안된다고.
친구 「하지만 반대로 아무것도 필요 없어.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전화를 침실에 두지 않고 자거나, 전원 끊고 자는지, 전화번호나 메일 어드레스 바꾸고 가르쳐주지 않으면 된다.
 다음은 향이 있으면 충분할까」
요약하자면, 여동생인 그이의 모친의,
입 밖에 낼 수 없는 아들을 빼앗기는 일에 대한 여러가지 원망이나 걱정 따위가,
그 어머니 스마트폰에서 여동생 스마트폰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다고.
전자제품이나 전파는, 그런 것이 간섭하기 쉽다고 말했다.
「잘 때 곁에 두지 않거나, 전원 끊어두거나 번호 바꾸거나 해서 그 사념을 미아로 만들어버리면 된다.
 자기 전에 향으로 방을 정화하면 좀 더 좋다.
 그래도 안되면 또 상담해줘」
라고, 이상의 회화, 전부 전화로 끝냈다.

여동생, 자택에 돌아가, 남자친구에게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스마트폰을 리빙에 두고 자게 되자, 악몽 루프 않게 되었대.
(남자친구에게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향까지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으로 괜찮아』라는 믿음의 힘일지도 몰라도, 약간은 사실일지도 모르다.
라고 하니까 무섭지않아, 스마트폰이나 휴대폰이라니.


459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5/30(토) 21:26:33.07 ID:H4O9ygaQ0.net
>>458
번호 바꾸고 가르쳐주지 않는다→번호를 모른다→컨택트 할 수 없다
는건 현실세계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념이나 영적인 세계에서도 조건은 같다는 것에 놀랐다.

인상으로는, 번호같은걸 몰라도 당사자의 인식만 이씅면 간단히 날아올 것 같은데, 해서.
흔히, 「바람기가 들키지 않아도, 연락처도 이름조차도 알려지지 않아도, 바람기 사실이 들킨 경우 그 원한의 념은 도달한다」는걸 들어서.


46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5/30(토) 21:54:11.40 ID:dXV2Xp/hO.net
>>459
어쩐지, 상대의 번호나 메일 어드레스 알고 있으면,
생령적으로 원한을 날리는 것보다, 그것을 매개로 하는 것이 훨씬 편하대, 좋은 감정도 나쁜 감정도.

不可解な体験、謎な話~enigma~ Part95
http://toro.2ch.sc/test/read.cgi/occult/142502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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