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무명씨@오픈 2015/08/10(월)19:01:40 ID:R04
이혼하고 돌아온 언니가 약혼자를 빼앗았지만….
당시는 울었어요.
나이가 떨어진 언니였지만, 사이 좋았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우리 언니가 부모님보다 좋아할 정도였고.
그런데, 언니는 달랐던 것 같다.
뭐어 여러가지 있었던 거겠지.
「XX(←나)에게는 미안하지만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에 거짓말은 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그 때는 언니에게 배신당한 것이라든가, 약혼자가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았던 것이라든가 쇼크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부모님도 언니와 약혼자를 책망했지만, 언니는 이혼녀에 아이 딸린 사람이라
「이것이 마지막 사랑이니까」
하고 물러나지 않았다.
「XX만 귀여워하고 (언니)를 소홀히 했다」
라는 말을 듣고, 부모님도 빚이 있었겠지.
약혼자 따윈
「XX씨의 몫까지 행복하게 할테니까 용서해주세요」
하고 도게자.
부모님, 울기만 하는 나에게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어봤어.
나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래서 약혼자는 언니와 결혼하게 되었다, 결국에는요.
그리고 조금 뒤에 약혼자에게는 사과받았지만, 그 때에
「사실은 (언니)씨 보다 XX 쪽을 좋아한다」
라고 말해와서
하아?
하게 되었다.
바로 방으로부터 내보냈지만 의미를 몰라서 그 날부터 우는 것은 그만두었다.
그런 경위니까 언니&형부(전 약혼자)와 나는 전혀 교류가 없는거야.
언니가 나에게 마음을 맞부딪쳐 오는 일은 없었지만, 부모님에게 털어 놓았을 때에 상당히 심한 말도 듣기도 했고, 내 쪽도 언니를 좋아하는 마음은 완전히 없어졌다.
그 뿐만 아니라, 언니의 재혼소동 뒤 내가 집을 나가자
언니는 바로 일가족이 들어와서 리폼.
그 과정에서 나의 방은 소멸&사유물은 소실됐다.
화가 나서 부모님에게 다양하게 호소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형부는 아버지 전 부하로, 독립한 아버지를 따라온 사람.
몸이망가진 아버지의 회사를 형부가 꾸려가고 있어서, 입장적으로 언니 부부가 강했다고 해.
게다가 나도 집을 나와 있기도 했고, 분했지만 나날이 바빠서 그쪽 일만 집중하고 있을 수도 없었다.
30: 무명씨@오픈 2015/08/10(월)19:08:29 ID:R04
하지만 몇 년인가 지나서 언젠가 거리에서 형부를 보았어.
둘이 함께 있었는데 옆에는 젊은 여자 아이.
그렇다고 할까 너무 젊다.
무심코 숨어서 다시보니까, 역시 얼굴…언니의 아이(●●생)이었다.
아니 일단 부모와 자식이고 같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어떻게 봐도 연인인지 그런 플레이같은 노닥노닥 분위기.
멀리서 쭉 관찰하고 있으니까 그대로 둘이서 러브호텔에 들어갔다.
정말로, 이것으로 여러모로 수긍됐어.
아버지의 부하로 아직 젊었던 나와의 교제 신청해 온 거라든가, 몇 번이나 언니와는 만나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자주 언니에 대해서 물어보게 되었던 것이라든가.
전 약혼자는 성실한 사람 같았기 때문에 속았지만,
요컨데 젊은 아이를 좋아했던 거네.
결혼할 수 있는 나이가 된 나보다, 아직도 중학생이었던 조카딸과 살 수 있게 되는 것을 선택한걸까, 하고.
사춘기의 아이에게 어떻게 비위를 맞췄는지 모르지만, 지금 그것이 최고로 잘 나가서 형부는 최절정인가?
사실은 모르겠지만요, 그럴 생각은 없었던 걸지도 모르고.
하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제일 확실히 느껴졌다.
31: 무명씨@오픈 2015/08/10(월)19:11:02 ID:R04
그래서
(증거 사진 같은걸 찍자!)
그리고 러브호텔 근처에서 당분간 기다렸지만, 결국 30분 정도 지나서 돌아가 버렸다.
여러가지 가사 쌓여있기도 했고 급한 용무도 있었으니까.
생각해 보면 여기서 폭로하는 노력 사용해도, 폭로하지 않고 내버려둬도 비슷하잖아?
서투르게 관련되었다가 원한사도 손해이고, 지금 조금 힘든 아버지의 회사 일도 있고.
언니가 눈치채지 못해도, 눈치채도 어느쪽이든 최악의 상황이지요.
형부도 그렇지.
조카딸에게 원한은 없지만요.
머지않아 파탄하는 이 관계, 나는 손 댈 생각 없지만 어떻게 되는지 엄청 기대가 되서 견딜 수 없다.
他人の不幸で今日も飯が旨い!メシウマな体験☆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417640/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