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2: 무명씨@오픈 2015/08/10(월)19:16:50 ID:aBq
이것도 복수가 되는 것일까?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나는 모친에게 거두어 졌지만, 특별히 가난한 생활은 아니었다. 어머니의 친가는 뭐 그런대로 유복했던 것 같고.
그 모친은 병으로 조부모보다 먼저 죽어 버리고, 그 뒤 조부모도 죽고, 30되 되기 전에 나는 천애고독(실제로는 부친이 있지만)이 된 대신으로, 평범하게 일하며 사치하지 않으면 편하게 살 수 있는 정도의 돈과 부동산을 남겨 주셨다.
그러던 어느 날, 변호사라고 자칭하는 남자가 찾아와서, 친아버지가 죽은 것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정직 아무것도 없다.
부모님의 이혼의 원인이 아버지의 불륜이었다는 것은 들었지만, 그런 옛날 일에 이제 와서 무슨 생각도 하지 않고.
하지만 아무튼, 어쨌든 나는 일단 상속인이므로 연락이 온 것 같다.
뭐가 뭔지 잘 몰라서, 일단 지정한 장소에 갔다.
아버지는 옛날 불륜 상대와 그대로 제대로?결혼 했었지만, 자식을 낳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후처와 내가 상속하는 것 같지만,
변호사 옆에 앉아 있던 초로의 여자(후처의 모친)가 갑자기 상냥하게 설득하는 말로 이야기해왔다.
793: 무명씨@오픈 2015/08/10(월)19:17:01 ID:aBq
20년 가까이 전에(아마 이혼 직후 정도) 아버지는 중병을 앓아서 별로 큰 보험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후처는 대단한 보험금도 받지 못햇다는 것(제대로 의미를 몰랐다ㅋ)이나, 그 중병 뒤 전직한 이후, 수입도 안정되지 않아 생활은 어려웠다는 것을 들었다.
「하지만 당신 (나)은 굉장히 주위에 축복받은 것 같아」
같은 말을 듣고, 뭔가 굉장한 불쾌함을 느꼈다.
(뭘 마음대로 나에 대해서 조사하는거야)
라고.
요컨데 그 여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번 갑작스런 죽음으로 딸의 향후의 일이 걱정. 그러니까 상속방폐 해 줘』
라는 것이었다.
솔직히 상속 분량은 대단한 액수도 아니라서 국산차를 살 수 있는 정도.
돈에는 곤란하지 않았으니까 방폐해도 좋았지만,
부모님을 이혼에 몰아넣은 후처에게 베풀어 줄 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방폐는 각하했다.
뭐, 이런 복수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ㅋ
덧붙여서, 내가
「상속은 한다」
라고 대답한 뒤, 후처와 그 모친이 가볍게 싸움을 시작했다.
모친 「그러니까 말해도 소용없다고 말했겠죠. 그 사람(나)에게는 당연한 권리니까」
후처 「엄마가 좀 더 확실하게 이야기 해주지 않으니까!」
모친 「그런 말해도 그 사람은 틀림없는 아들이야. 처음부터 알고 있었전 일이잖아!」
후처 「아-아—, 정말! 내버려 둬!!」
라는 느낌. 이런이런.
794: 무명씨@오픈 2015/08/10(월)21:30:46 ID:txg
우리집과 같다—.
어째서 불륜약탈혼 하는 사람은, 뻔뻔스러운 걸까.
「(양육비로) 대졸시켜줬으니까 됐잖아!(그러니까 상속방폐해라)」
면서 날뛰었다.
여러모로 경멸했다.
795: 무명씨@오픈 2015/08/10(월)22:51:19 ID:G9J
793도 794도 심한데
아이의 입장에서, 「부모를 훔쳐갔다」라는 것으로, 위자료 청구할 수 있으면 좋은데
제일 상처입는 것은 아이인데…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11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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