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 무명씨＠오픈 2015/08/11(화)12:29:55 ID:may
아버지가 불륜 상대를 집에 데려 왔을 때가 수라장.
격무인 아버지가 오래간만에 저녁밥 때 돌아올 수 있으니까, 동아리 쉬고 케이크까지 굽고 아버지가 좋아하는 요리만 차리고, 바보 같았다.
데려온 것은 언니와 나이가 4살 밖에 다르지 않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예쁜 언니.
아버지와 같은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언제나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음.
눈물은 조금도 나오지 않는데.
아이인 내가 보기에도 연기 냄새가 나고,
(뭘 피해자인 척하는 거야)
라고 느꼈지만, 아버지는 그녀를 지키는 정의의 나이트인 척하며 어쩐지 잘난 척 한다.
두 사람 모두 가해자인 주제에.
아버지와 불륜녀는 이혼 전제 이야기 밖에 하지 않았지만, 어머니는 당시 전업주부.
「나는 격무니까 집안일은 도울 수 없다, 부양할테니까 전업주부로 부탁한다」
라는 부탁받고, 우리들이 태어나기 전에 일을 그만두었다고 하며, 재취직도 어렵고, 해도 우리들을 기를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이혼을 망설이고 있었다.
아버지는 고압적으로 이혼의 이야기를, 어머니는
「아이 앞에서 그만두어 주세요」
하고 우왕좌왕.
침묵이 계속 되었을 때 불륜 상대가 언니에게 힐끗 시선을 보내고 나서 케이크를 보고,
「귀여운 케이크네요」
하고 염려하듯이 상냥한 어조로 중얼거렸다.
그 순간 언니 격노.
「너를 위해서 만든게 아냐-！ 돌아가！」
라고 소리쳤다.
그것을 듣고
「뭐야 그 태도는！ 사과해！」
하고 격노하는 아버지.
「나는 괜찮으니까…미안해요」
하고 울 것 같은 얼굴로 언니에게 사과하는 불륜 상대.
사람 죽일 것 같은 언니를 전력으로 말라고 있으니까, 냉정해진 어머니가,
「쌍방의 부모를 불러내서 날을 새로 잡지요」
하고 이야기를 수습했다.
아버지는 우리들을 한번 노려본 뒤, 기입완료 된 이혼신고서를 팟 하고 테이블에 놓고, 불륜 상대의 어깨를 상냥하게 꼭 껴안고 차로 데려다 주러 갔다.
불륜 상대는 되돌아보고 언니를 힐끔 본 뒤에 머리를 가볍게 숙이고 갔다.
저런 도발 방법이 있는 것에, 언니를 날갯죽지 조르기 하면서 충격을 받았다.
귀신같은 얼굴을 하는 언니와 정리를 하고 있으니까, 경찰에서 전화.
아버지가 러브호텔 거리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그 사고 탓으로 아버지는 장애인이 됐다.
어깨와 손을 꿰매는 정도의 부상 입은 불륜 상대는 당일 회사를 그만두고 한번도 아버지를 문병하러 오지 않고, 행방불명.
게다가 아버지가 저금(수천만엔)을 모두 불륜 상대에게 줘버렸다.
아버지는 불륜 상대를 위해서 여러가지 저질렀던 듯 해서, 회사에서 해고되었다.
어머니는 친부모와 시부모들에게 경위를 이야기하고, 이혼신고를 냈다.
위자료 대신 받은 집을 팔아 치우고, 우리들은 외갓집으로 이사했다.
아버지는 무직 장애인이 되고, 친부모님에게도 소외당하면서 재활훈련 하고 있다.
아버지 쪽 조부모는 아버지를 개호하는 것이 괴로운 것 같아서(뚱뚱하고),
「처음에는 불륜 상대의 이름만 (잠꼬대로) 불렀지만, 최근에는 너희들의 이름을 말하고 있어」
하고 영문을 알지 못하는 말을 하면서 우리들과 아버지의 사이를 주선하려고 한다.
556: 무명씨＠오픈 2015/08/11(화)12:40:13 ID:r5g
>>555
>어머니는 친부모와 시부모들에게 경위를 이야기하고, 이혼신고를 냈다.
>위자료 대신 받은 집을 팔아 치우고, 우리들은 외갓집으로 이사했다.
GJ!
쾌재 외치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은 결말이다.
>처음에는 불륜 상대의 이름만 (잠꼬대로) 불렀지만, 최근에는 너희들의 이름을 말하고 있어
역시 쓰레기 부친의 제조자ㅋ
손자를 염려하기는 커녕 신경 거슬리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버리는 구나ㅋ
558: 무명씨＠오픈 2015/08/11(화)12:48:14 ID:may
어머니는 호의적으로 보지 않아도, 좋은 아내로 지냈다.
언제나 집은 정리되어 있고, 건강을 생각한 맛있는 식사, 언제나 깔끔하게 단정하고 있고, 아버지가 빨리 돌아오면 기뻐한다.
어머니의 입에서 푸념을 들었던 적이 없고, 아버지가 집에 없었던 시기는,
「일로 바빠서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자」
라고 있었다.
이런데 새 여자에게 간다면, 노력도 애정도 남자에게는 통하지 않고, 젊은 몸이 제일이란 거야.
물론 그렇지 않은 남성도 있겠지만 성실한 남성은 적다고 느끼고 있다.
「아무리 좋은 아내와 사랑스러운 아이가 있어도, 젊고 귀여운 아이와 H 하고 싶어」
라고 회사 선배에게 불륜을 권유받으며 역설되었다.
바람기 전제로 결혼하는 것도 아이를 만드는 것도, 어떻게 될 것 같아.
557: 무명씨＠오픈 2015/08/11(화)12:47:40 ID:olp
불륜녀가 약삭빠르게 돈 뜯어서 잘 도망친 것이 분하다
불륜녀가 이 이상 없이 불행하게 되도록
565: 무명씨＠오픈 2015/08/11(화)19:05:12 ID:00z
>「아무리 좋은 신부와 사랑스러운 아이가 있어도, 젊고 귀여운 아이와 H 하고 싶어」
네놈 같은 썩어버린 놈과 함께 취급하지마 멍청이라고 말하고 싶다
559: 무명씨＠오픈 2015/08/11(화)12:55:32 ID:may
>>557
거기가 나도 언니도 분합니다.
대화 때 언니에게 도발하는 방법은, 남성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악의로, 오히려 염려하고 있는 듯이 마저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음험하고 남을 대하는 태도가 좋은 사람은 주위에 악행이 들키기 어렵기 때문에, 일생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 라고 답답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 불륜 상대를 닮은 부드러운 분위기와 말투의 미인에게는 되도록 관련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만, 저 쪽에서 트러블 가지고 관련되어 오니 민폐.
560: 무명씨＠오픈 2015/08/11(화)13:21:59 ID:gMr
>>559
반드시 부친과 같이, 그 불륜녀에게도 조만간 인과응보가 있다고 생각해.
563: 무명씨＠오픈 2015/08/11(화)17:40:56 ID:AAa
>>559
부친이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던 것은 인과응보, 자업자득이겠지.
전 아버지 쪽 조부모가 무슨 말을 하든 무시야, 무시.
불류녀는 아마 같은 수법으로 남자를 잡겠지만, 인간 누구든지 같은 수법 만으로는 살아 남을 수 있을 리가 없다.
하물며 악행이라면 물론.
아마 보답은 받겠지요.
큰 일이었지요.
지금은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6454534/
스피드 신속, 타이밍도 좋은 인과응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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