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3일 수요일

【2ch 막장】얼굴이 여자 같고 피부가 하얀 '나'는 남자에게 고백받는 일이 자주 있었다. 어느날 친구인 바텐더가 술에 취해서 강제 키스를 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귀여운 목소리로 울어봐」

451: 무명씨@오픈 2015/09/19(토)14:41:58 ID:R4P
나는 정진정명한 남자지만, 얼굴은 여자 같고 피부도 하얗다.
「멋있구나」가 아니라 「예쁘구나」라고 자주 말을 듣는, 그런 느낌의 용모.
그러한 용모 때문인지 모르지만이, 초중고에서 남자에게 고백받은 일이 가끔 있었다.
부활동 후배이거나 선배이거나, 같은 클래스의 수수한 녀석이거나.

상당히 그런 장면이라고 할까 남자가 마음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져 버렸던, 나의 방심이 부른 수라장.

사회인이 되고 나서 알게 된 A. 나의 4살 위로, 바텐더.
A가 일하는 바의 가까운 곳에도 또 한 채 바가 있었고
「거기에 가보지 않겠어」
라고 권유받았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밥 먹거나 했었으니까,
(가끔씩은 마시는 것도 좋지만)
라고 생각해서 함께 갔지만, A는 술이 약한 듯 하고 곧 헤롱헤롱 거리게 됐다.
조금 나에게 보디 터치해왔지만 취한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 뒤 A는 화장실에서 마구 토하고
「자신의 가게에서 쉬고 나서 돌아갈거야…」
라고 말하기 때문에 점내까지 어깨 빌려줘서, 물마시게 하고,
(적어도 조금 안정될 때까지는)
라고 생각하며, 옆에 앉았다.

452: 무명씨@오픈 2015/09/19(토)14:42:23 ID:R4P
「저기…」
라고 말을 걸어왔기 때문에
「응?」
하고 A 쪽을 향했던 순간,
힘껏 머리카락을 붙잡히고 키스 받았다.

A의 이가 부딪쳐 입술 베이고 붙잡혀 있는 머리카락은 아프고, 뭐 때문인지 모르지만 굉장히- 화가 나서 A를 냅다 밀치고
「무슨 짓을 하는 거야 너! 토한 입 따윌 나에게 대지마! 건방지구나! 쓰레기!」
라고 뭐라든가 말하며 가게를 나갔다.

그 뒤 A에게
「다시 한번, 귀여운 목소리로 울어봐」
라든가
「(나)군의 입술은 기분 좋았다」
라든가, 여러가지 짜증나는 메일이 와서 수신 거부해도 주소 바꿔도 보내오니까 휴대폰 바꾸거나.
상당히 점착해와서 무서웠다ㅋ
(고백받을 뿐이라니 지금까지 얼마나 평화로웠던 걸까)
라고 진심으로 생각한 수라장이었다.

덧붙여서 나는 이성애자이고, 여자 아이를 좋아한다!
이제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바라고 투하해봤다. 시시한 문장이라 미안..


453: 무명씨@오픈 2015/09/19(토)14:58:20 ID:pCm
>>452
뭐 그런 일은 가끔 있지요

454: 무명씨@오픈 2015/09/19(토)15:01:53 ID:qQS
없ー어ㅋㅋㅋ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108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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