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5일 금요일

【2ch 괴담】『꿈을 꾸고 있었다』

811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07/07/02(월) 00:46:09 ID:N2rK4PPB
오늘 이야기이지만, 골절로 입원한 친구를 병원에 문병하러 다녀 왔다.
장소가 장소니까, 입원하고 있는 친구를 겁주려고 다들 괴담 이야기를 했다.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 괴담이야기를 다들 하고 있으니까, 근처에서 자고 있다고 생각했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일어나서,
「어라? 너희들.나 는 지금, 꿈을 꾸고 있었다」라고 우리들에게 말해 왔다.
자고 있는걸 소리가 커서 일으켜서 화나게 만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할아버지는,
「나는 말야, 지금 꿈 속에서 계속 좋아했던 여자 아이와 결혼하고, 2명의 아이가 생기고, 일도 부지런하고 순조롭게 가고,
 아이가 결혼하고 손자가 생기고, 가족이 사이 좋게 살다가, 가족에게 간호받으며 죽어 가는 꿈을 꾸었다」
갑자기 무슨 말을 꺼내는 거야 이 사람은?하고 다들 기겁했는데, 할아버지는 계속해서,
「하지만 지금, 너희들의 목소리로 깨어나 보니까 어떤가?
 가족이나 친척 따윈 싫어하고. 문병하러 오는 놈도 없고. 나는 홀몸이다. 게다가 양 다리는 없다」
이렇게 말하고, 할아버지가 벗겨본 이불 안에는 다리가 없었다.
할아버지는 조용하게,
「저기? 너희들 지금, 갑자기 깨어나서 정신차리면 병원 침대라면 어떻게 할 거야?
 지금의 생활 모두가 전부 꿈 속의 사건으로, 사실은 몰래 병원의 침대 안에서 자고 있었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야?
 무서운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함께 있던 친구는 무슨 말일까 몰랐던 것 같지만, 나는 무서워졌다.

입원하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까, 할아버지는 짬만 있으면 잠을 잔다고 한다. 때때로 잠꼬대로 웃는다고 한다.
하지만 일어나 있을 때는 언제나 무표정하게 있다고 말했다.

怖い話@生活板Part4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