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2일 화요일

【2ch 막장】여자친구네 집에 가보니까 남자와 알몸으로 잠자고 있었다. 물총을 쏴서 깨워준 다음 그 남자에게 한다는 변명이 「에…또, 오빠…」

862: 무명씨@오픈 2015/08/29(토)23:48:54 ID:Uvw
몇 년전에 사귀던 아이 이야기.
휴대폰에서 보내니까 읽기 어려우면 미안.

나:당시 21세, 사회인.
A코:당시의 애인, 2살 아래, 지각마.
바보:A코의 바람기 상대, 바보.

고등학교 때로부터 사귀었고, 내가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조금 바쁘게는 되었지만, 데이트 같은건 제대로 했다.
전술한 대로 A코는 상당히 지각마, 대학 진학을 계기로 독신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박차가 걸렸다ㅋ
데이트 약속으로 늦게 오는건 언제나, 얼마동안 기다리고 오지 않으면 집까지 가서 A코가 준비하는걸 기다리고 있었지.
뭐어 나 자신이 상당히 느긋한 성격이니까,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ㅋ

그리고, 어느 A코가 수족관 데이트 하고 싶다고 말하기 때문에 날 잡아서 결정하고 약속하고, 당일.
30분 기다려 보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오지 않아.
A코네 집까지 갔지만, 왠지 벨이 울리지 않아서(아마 고장), 전화도 울렸지만 받지 않는다.
일단 여벌열쇠 받았었기 때문에, 열쇠 열고 문 열고
「이-봐 지각마- 일어나라— ㅋㅋ」
라고 말해 보았지만 조-용….
문득 발밑을 확인하자 남자용 구두.

우오ㅋㅋㅋ 설마ㅋ 진짜냐ㅋㅋㅋ
라고 생각하면서 도둑 걸음으로 집안에 들어갔다.
침실 보니까 전기 켜놓은 채로 자고 있다ㅋ
금발남과 알몸으로 자고 있다ㅋㅋ

863: 무명씨@오픈 2015/08/29(토)23:50:17 ID:Uvw
어쩌지 하고 생각해서 일단 리빙에 가봤다.
그랬더니 술의 빈 깡통이 잔뜩, 벗고 버려둔 옷.
마루에 떨어져 있는 사용 끝난 고무ㅋㅋ

A코 휴대폰이 있었으니까, 일단 증거 모음려고 생가갷서 LINE 보니까 벌써 알만알만ㅋ
요 몇일전에 A코와 데이트 했지만, 그 몇시간전에도 만나고 있었던 듯 하고
「또 야한거하자(하트」
라는 내용의 LINE도 있어서 LINE의 화면을 나의 휴대폰으로 마구 사진 보내온다ㅋ

그리고, 어떻게 일으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A코의 조카가 잊고 갔다는 물총이 있었던걸 생각하고, 그걸로 2명에게 부카게 해줬다ㅋㅋ

A코 「으아앙! 뭐야아?!」
바보 「눼!우루부루으우!」←입에 물 들어갔어ㅋ
나 「기분 좋은 아침이구나~ 안녕!!」
굳어지는 A코. 사레들리는 바보.
A코 「(나)군…에…저기…」
바보 「어이 A코! 이녀석 누구! 누구!?」
A코 「에…또, 오빠…」

오빠ㅋㅋㅋㅋㅋㅋ
속인다는건 바보 쪽이 진심인가…

바보 「에!? 형님!? 미안합니다! 형님!」바보냐ㅋㅋ
나 「오빠라니ㅋㅋ남자친구야 남자친구」
바보 「에!? A코는 오빠와 사귀는 겁니까!?」

864: 무명씨@오픈 2015/08/29(토)23:50:45 ID:Uvw
이젠 의미를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사고회로 어떻게 되어있냐 이자식ㅋ
바보의 발언 탓에, 어쩐지 이젠 갑자기 아무래도 좋아지고,
「그럼 오빠는 돌아갈게~ 물장난 해서 잘됐다 고마워-」
라고 말하고 집을 나왔다.

몇시간 뒤 A코에게 전화가 걸려와서,
A코 「(나)군…저…미안해. 이제 두 번 다시 하지 않을테니까 용서해줘」
라고 지껄이니까
나 「에? 뭐야뭐야?ㅋ 댁은 근친상간을 소망합니까?ㅋㅋ」
라고 말해주니까 엄청- 기성 지르면서 화냈다ㅋㅋㅋ

그리고 나서는 연락도 없다. 나도 하지 않았다.
여벌열쇠는 포스트에 넣어뒀다.
일단 공통의 친구만 헤어진 경위를 이야기하고 증거 화상 보여줬지만, A코보다 바보 쪽에 달라붙고 있었어ㅋㅋ

복수라고 말하면 초라하지만, 내 생각으로 즐거웠다ㅋ 초라해서 미안.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11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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