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9일 수요일

【2ch 막장】결혼하게 되었을 때, 오빠가 울면서 사과해왔다. 오빠의 한마디 「어째서 우리집은 엄마만 일하는 거야?」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343: 무명씨@오픈 2015/09/07(월)11:31:32 ID:ooF
결혼하게 되었으므로, 오래간만에 친 오빠와 만났다.
친 오빠는 40대, 이쪽은 30대. 약속은 패밀리 레스토랑.
만나자마자, 왠지 조용히 테이블에 양손을 붙이고 사죄해왔다.
오빠 「미안했다. 실은 부모님이 이혼하는 계기를 만들어 버린 것은 나다」

하? 라고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오빠가 초5이고 내가 5세 때, 불쾌하게 하려는게 아니라 정말로 순수한 마음으로
「어째서 우리집은 엄마만 일하는 거야?」
고 부모님에게 들었다고 한다.
우리집은 맞벌이, 가사와 개호는 어머니의 역할이었다.
아버지는 요리는 할 수 있지만 자기 한 명의 몫 밖에 만들지 않는다.
어머니가 일에서 돌아가는 2시간 정도 전에 돌아와, 자기 전용의 안주를 만들어 마시기 시작한다.
어머니는 장보고 귀가→그리고 시부모님의 식사+자신과 아이의 식사+가사+개호
라는 생활이었다.
별로 아버지는 무직은 아니었지만, 현청 공무원인 어머니에게는 미치지 않은 돈벌이였던 것 같으며
그것을 요양 간호받는 조모가 「남편보다 많이 벌다니」하고 치근치근 말하는 것을
오빠는 들어 버려서, 지극히 소박한 마음으로
「어째서 엄마만 일하는 거야」고 물었다.


344: 무명씨@오픈 2015/09/07(월)11:31:40 ID:ooF
아버지는 「모욕당했다!너 애들을 어떻게 가르치는 거야!」라고 격노
어머니는 처음은 아버지를 달래고 있었지만, 조부모에게도 비난받고 여러모로 싫어져서 이혼
그렇다는 경위였다고 한다.
나는 당시 기억이 단편적인 것 밖에 없기 때문에 「헤—」라는 느낌이었다.
아버지를 만난 것도 셀 수 있을 정도 밖에 없고.

그러나 오빠는 「부모님을 이혼시켜 버렸다. 여동생에게 따뜻한 가정을 빼앗았다」고 오랜 세월 죄악감을 안고 있었다고 한다.
「편부모의 핸디캡에도 지지 않고 진학하고 결혼해줘서 나는 기쁘다」
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남자의 눈물을 흘렸다.
왠지 모르게 그 기세에 휘말려 그 자리에서는 오빠를 위로하고 귀가했지만
잘 생각해보면 어머니가 놓여져 있던 상황은 심하고, 오빠는 어머니를 구한거잖아?라고 생각
그 취지 메일을 보내자 「신경을 쓰지 않아도 좋다」라는 대답이.
진심으로 말했지만.
오빠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어떻게 말하면 알아 줄까.

345: 무명씨@오픈 2015/09/07(월)12:35:34 ID:RAW
>>344
그 가정, 따뜻하지 않았잖아.
오히려 엄마나 자신을 구해줘서 고마워요, 겠지요.
그리고, 자신은 지금부터 행복해질테니까!가 어떻게든 전해지지 않는가.

사이가 좋다면, 오빠 귀찮아ㅋㅋ로 끝날 것 같지만.

346: 무명씨@오픈 2015/09/07(월)12:38:41 ID:LeP
>>343
오빠 상냥한 사람이구나
정말, 엄마를 구했다고 생각한다
이혼하지 않았으면 가정환경이 나빠졌을 거라고 생각되는군—
적어도 당신의 혈연인데 실례지만, 아버지도 조부모도 터무니 없는 쓰레기네요
결혼 축하합니다
남편과도 오빠와도, 오래도록 사이 좋게!! 아, 엄마도 물론!!

347: 무명씨@오픈 2015/09/07(월)12:54:28 ID:ooF
>>345
처음에 「오빠 귀찮아ㅋ」로 끝내려고 하니까 울기 시작
생각외로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을 알고 놀라버렸어.

>>346
고마워요!정말 그대로 이혼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악영향이었던 것은?이라고 생각한다. 개호는 오빠도 나도 하게 되었을 거고
집에 요양개호 노인을 거느리고 수험 공부하는 것은 힘들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9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9621466


뭐 오래전 일이니 쿨하게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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