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8일 목요일

【2ch 막장】동창회에서 친구들이 어린 시절에 트럼프 놀이로 나를 속이고 벌칙을 하게 했다고 자백해왔다.

385: 무명씨@오픈 2015/09/25(금)16:02:28 ID:QaN
사람에 따라서는 나에게 초조해할지도 모른다. 스레 취지에 어긋나면 미안.


중학생 시절…벌써 이래저래 10년 이상 전, 자주 사이 좋은 녀석들 끼리 놀던 집합소 같은 집이 있었다.
친구 친가가 아파트 한동 가지고 있었고 거기 한 방이 통채로 그 녀석의 방이었어.
뭐 자고 오거나 하기도 편했다.

그리고, 중학교 놈들이 여럿 모이면 시작하는게, 벌칙이 있는 트럼프였다.
나는 언제나 졌다.
그 가운데서도 벌칙으로서 심했던 것이,
『거북이의 먹이를 먹는다.』
『전라로 에로책을 낭독.』
『텐구의 가면(왜 있었는지는 불명)을 쓰고 소리치면서 밖을 달린다.』
하는 뭐, 어린애 같은 내용 뿐.

다만 아무튼 이것은 나 이외도 경우에 때로는 하고 있었다고 하고(대체로 내가 참가하고 있지 않을 때) 그러니까 신경쓰지 않았다.
꼬추 내놓고 노는 것도 별로 벌칙이 아니라도 하던 놈들이었고.


그리고 몇년 지나서 그 놈들끼리 회식할 때, 그 가운데 리더같은 존재였던 놈이
「그 때는 괴롭혀서 미안했다」
면서 고개 숙였다.

나는 무슨 인지 종잡을 수 없었지만, 상기의 벌칙은
「카드로 (나)를 쭉 속였다」
는 거였대.
나 이외가 공모해서 속임수 쓰거나, 사인을 만들어서 나에게 들키지 않게 정보 전달하거나.
아무튼 들으면 들을수록,
(그 정열은 도대체 뭐하고 싸우고 있는 거야.)
할 내용이었다.

나로서는, 젊은 혈기로 저지른 좋은 추억이고, 별로 즐거운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집단괴롭힘이라는 말을 듣고 상당한 쇼크 받고, 술도 들어갔기 때문에 굉장히 울적해졌다.

그리고, 회식이니까 여자 동창생도 당연히 있지만, 그 여자들이 각자 나를 위로해서 결과적으로 바라지 않았지만, 그 남자들이 나에게 도게자.
「절연 당해도 어쩔 수 없다. 뭣하면 이 장소에서 맞아도 불평은 할 수 없다」
고.

그렇지만 별로 나는 그런걸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용서하는 대신에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 줘.
나는 너희들을 친구라고 쭉 생각하고 지금까지 지냈으니까 이제와서 절연해도 곤란하다.」
그러니까 다 같이 울기 시작해버리고, 나 한 명 내버려둠.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둔함이라고 할까 천연 최강의 무용전.
나가 관련없는 곳에서 주모자들이 자책하는 마음을 짊어지고, 결과 사과하고 최종적으로 나의 그릇이 넓다고 하는 이유로 여자들의 평가가 급격하게 상승했으니까 상쾌한 이야기로서 써두었다.

スカッとした武勇伝inOPEN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38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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