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0/26(月)12:23:03 ID:Slj
요전날, 작은 할머니 제사(法事)라서 우리 형제가 친가에 돌아갔지만, 제사 뒤에 어머니가 용무가 있어 외출했으니까, 아버지・오빠・나・남동생의 4명이서 식사했다.
덧붙여서 작은 할머니는 아이가 없기 때문에 부모님이 쭉 보살폈으니까, 우리에게 있어서는 또 분의 할머니 같았다.
부모 자식이라고 해도 우리도 성인이고 술이 들어갔으니까 다소 천한 이야기로도 나와서, 남동생이
「남자의 본심에서는, 영리한 여자보다 어리석은 여자 쪽이 좋다는 사람도 많다」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아버지의 표정이 바뀌고,
「너,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라고 하난 목소리로 말했다.
남동생은 곧바로
「아니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게」
하고 정정했지만, 어릴 때의
“여기서 나쁜 짓을 그만두지 않으면 뺨때리기가 날아 온다”
할 때 분위기였기 때문에 조금 겁먹었다.
그 뒤, 아버지가 이야기한 우리 가문의 이야기가 충격적이었다.
나의 고조부(ひいひいじいさん)는, 시골에서 나와 장사에 성공한 실력 있는 사람으로 역 앞에 『빌딩』을 가지고 있는 부자였다.
고조모는 상당히 연하의 신부라서, 증조부가 아직 어릴 때 죽었다.
하지만 고조부는 그것을 예측하고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속자는 증조부, 후견인으로 고조모라는 체제를 만들어서 장사는 계속했다.
그리고, 사실상의 여주인이 된 고조모가 점점 이상해져 갔다고 한다.
아버지가 말하는데 따르면
「욕망에 사로잡혔다」
고조모는 외아들인 증조부를 극진하게 사랑 하면서도, 증조부나 그 아내에게 하극상 당하여 여주인의 지위에서 쫓겨나는 것을 두려워 했다고 한다.
특히, 뛰어난 증조부의 아내 때문에 가정 내에서의 입장도 잃어버리는 것을 아주 두려워했다.
그래서 고조모는 증조부의 혼담 상대로는, 여학교나 가정학교 같은걸 나온 아가씨는 피했다.
같은 이유로 동격 이상 집안의 아가씨도 피했다.
그리고, “소학교(尋常小学校)를 제대로 나오지 못했을 정도”로 어리석은 아가씨를 바럤다.
전쟁 전이라고 해도, 초등학교를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면 극빈이거나 DQN이거나, 아니면 중병이나 장애인이라는 거야.
※) 가정학교(家政学校) :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실과고등여학교(実科高等女学校)를 뜻합니다. 지금의 중학교 정도에 해당하며, '현모양처'를 육성한다는 명분으로 교육을 했기 때문에 요리나 재봉 등을 주로 교육했고 수학 등의 교육 수준은 떨어졌습니다.
※) 심상소학교(尋常小学校) : 흔히 말하는 소학교로서 지금의 초등학교에 해당합니다.
59: 58 계속 2015/10/26(월)12:24:17 ID:Slj
첫번째 며느리는, 유산이나 사산이 원인으로 죽었다.
두번째 며느리(우리의 증조모)는, 할아버지・작은 할아버지・작은 할머니를 낳고 나서 병으로 죽었다.
세번째 며느리는, 몇 번이나 유산・사산한 뒤, 또 한 명의 작은 할아버지를 낳았다.
3명의 아내는 모두, 고조모나 증조부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내다」
고 업신여겨지며,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마 경도의 지적장애인 같은 사람을 선택했을 것이다.
아버지가 알고 있는 세번째 아내는 이야기 하는게 지적장애인 분위기였던 것 같고,
병으로 요절했다는 막내 할아버지도 그런 느낌이었다고 한다.
할아버지 형제가 괜찮은 것은, 증조모의 상태가 유전하지 않는 것이었는지,
놓여진 환경 등에서 후천적으로 무지, 지적장해적으로 되지 않았던 것일까.
고조모는 전쟁중에 돌아가시고, 전후의 혼란과 증조부의 무능으로, 자산은 남았지만 가업은 기울었다.
아내가 그런 상태니까 남편을 떠받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고, 증조부는 그것에 앙심을 품고 가족에게 폭력・학대를 휘둘렀다.
가업을 청산한다는 머리도 돌지 않고, 낭비는 하니까 실제 생활은 어려워질 뿐이었다.
고조모의 장남교로 망쳐질 뻔했던 할아버지는 대학에 가고 사회에 나와서 각성.
전쟁 때의 반동으로, 리버럴 사상 같은게 종전 직후 대학같은데 단번에 들어 왔는데 감화되었다고 한다.
시골 본가로 양자로 나갔던 작은 할아버지와 협력해서, 진단서를 위조(옛날은 할 수 있었는지?) 증조부를 『금치산자』로 만들어 권력을 빼앗고, 가업을 청산.
고조모가 자랑하던 집도 『빌딩』도, 빚의 담보로서 팔았다.
그리고, 증조부와 세번째 아내・막내 동생을 별거시키고, 증조부는 시골의 큰 할아버지네 집의 자시키로우(座敷牢) 같은 곳에 집어넣어 죽을 때까지 가둬둠.
(자시키로우 같은 곳…아버지는 본 적이 있다고 하지만, 본래는 결핵환자등이 마을에 나왔을 때 격리하는 목적이었다고 한다. 증조부는 이미 알콜중독 같이 됐으니까, 어떤 의미로는 목적대로였다.)
세번째 아내와 막내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와 작은 할머니가 끝까지 원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셋번째 아내가 죽었을 때,
「자기들을 괴롭힌 할아범・할망구와 죽어도 같은 무덤이라면 불쌍하다」
고 할아버지가 말해서, 집 안의 무덤과는 별도로 증조부의 세 아내와 막내 할아버지의 무덤을 만들었다.
첫번째 아내는, 그때까지 제대로 령표(霊標)에 이름도 넣어 주지 않았다고 한다.
※) 령표(霊標) : 묘석에 새겨놓는 명부로서. 묘에 안치된 가족의 이름 일람입니다.
세번째 아내(아버지가 보기에는 의조모義祖母)에게, 아버지는 많이 괴여움 받았다고 한다.
의조모는 텔레비전 안의 사건과 현실의 구별이 되지 않을 때가 있어서, 텔레비전 특수 촬영에 나오는 괴물이나 악인을 아주 무서워했다고 한다.
「할머니, 저런건 내가 해치워줄 거예요!」
하고 아버지가 달래준 적도 있다고 했다.
귀여움 받았던 추억 때문에, 성인이 되고 할아버지에게 진상을 알게 되고 나서는
「(고조모)가 했던 짓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게 되었다」
고 했다.
자신의 가문에, 이런 어둠이 있었던 것이 충격적이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0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5351561/
[정리]
1세대- 고조 할아버지 : 장사로 성공한 부자. 나이 들어서 젊은 아내를 얻음. 나이 차가 많아서 아내보다 먼저 사망.
- 고조 할머니 : 장남교. 아들과 며느리에게 하극상 당하는걸 두려워해서 일부러 지적장애인 같은 아가씨를 며느리로 들이고 학대. 전쟁 중에 사망.
2세대- 증조 할아버지 : 무능, 가정폭력, 알콜중독. 금치산자가 되어 아들들(할아버지와 작은 할아버지)에 의해서 시골집에 유폐. 광에 갇혀 살다가 사망.
- 증조 할머니(첫번째) : 유산? 사산? 이 원인으로 사망
- 증조 할머니(두번째) : 할아버지, 작은 할아버지, 작은 할머니를 출산. 병사.
- 증조 할머니(세번째) : 막내 할아버지를 출산. 지적장애 있음. 보고자 아버지까지 볼 만큼 살았음.
3세대
- 할아버지 : 시골에서 장남교에 물들어 갔지만, 대학에서 개명된 사상을 접하고 각성,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알콜중독 아버지를 금치산자로 만들고 시골 본가에 감금, 새어머니와 막내 동생을 돌봄.
- 작은 할아버지 : 시골 본가에 양자로 나감. 할아버지와 협력해서 아버지를 감금해서 처리.
- 작은 할머니 : 아이는 없음. 새어머니와 막내 동생을 돌봄.
- 막내 할아버지 : 세번째 증조할머니의 아들. 지적장애 있음. 병으로 요절.
4세대
- 아버지 : 증조 할머니(세번째)에게 귀여움을 받았음.
5세대
- 오빠
- 나
- 남동생 : "영리한 여자보다 어리석은 여자가 좋다더라~"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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