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2ch 괴담】『연어 토막』

563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8/02/25(월) 23:05:34 ID:H2R3SWKO0
어제 밤, 연어 토막의 유령을 보았다.
좀처럼 잠들 수 없어서 겨우 꾸벅꾸벅 졸고 있으니까, 발밑에서 첨벙! 하는 연못에서 생선이 뛰어오르는 소리가 나서 깨어나고,
조심조심 보니까 다다미 위에 누워있었다.
제대로 된 영체험은 이것이 처음이라 무서웠으니까, 이불 덮어쓰고 그대로 잠들었다.
뭐어, 연어의 영혼이 발밑에서 펄떡펄떡 뛰고 있는 것보다는 좋을까?
하는 김에, 나는 요즘 연어를 먹지 않았습니다.


577 :563:2008/02/26(화) 21:14:27 ID:x8QQ8J8t0
이 스레 자주 읽고 있으니까, 인간의 영혼으로 그다지 해가 없을 듯한 놈이 나오면 어떨까 생상하고 있었는데,
설마 생선이 나온다고는・・・.
또 나왔더니, 소금간이 되어 있는지 어떤지 정도는 확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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