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2ch 막장】딸은 경도의 아스퍼거. 멍멍이를 돌보는데는 꼼꼼하기 때문에 멍멍이들이 좋아한다. 그런데 시어머니와 동서 형님이 딸을 욕하자 멍멍이들이….

421: 무명씨@오픈 2015/10/21(수)13:38:42 ID:UlF
우리 집의 멍멍이의 무용전이라도 좋을까?

나의 딸은 경도의 아스퍼거.
사람과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고 공부도 보통 이상으로 할 수 있지만, 세계를 사람과는 다른 감성으로 보고 있어서, 시인 같은 말을 하는 일이 자주 있다.
집에는 당시, 딸이 4년전에 주워 온 멍멍이 2마리 있었지만, 아스페거 특유의 증상으로 딸이 돌보는 방법에는 타협이 없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털 빚어주고, 멍멍이의 잠자리를 정돈하고, 산책하러 가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멍멍이와 놀고, 또 산책하러 가고, 밥을 주고….
하고 단단히 정해진 대로 하기 때문에, 멍멍이의 딸에 대한 신뢰는 두텁다.

이야기는 바꾸고, 아주머니에게 40세에 첫째가 태어났다.
연령 때문에 장애도 걱정되었지만 그것도 없고, 매일 아침 동서 형님이 시어머니에게 아이를 보여주러 오고 있었다.
그 때마다 우리 딸을 깍아내린다(sage).
시어머니도
「건강하고 어린 손자 쪽이 귀엽다」
고 말하며, 함께 딸을 깍아내려서 초조.

어느 날, 딸이 함께 있을 때 동서형님이 와서 시어머니와 딸을 깍아내렸던 적이 있었다.
딸에게는 자기 방에서 멍멍이와 있으라고 전했지만,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멍멍이는 동서 형님과 시어머니의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그리고 딸을 깍아내리는게 시작된 순간,
한마리가 현관에, 다른 한마리는 리빙의 소파에 데쉬.
그리고 동서 형님의 구두와 가방을 서로 『부모의 적이냐!』라고 해야 할 정도 마구 씹어 휘둘러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도 동서 형님이 올 때마다 동서 형님을 위협하고 소지품을 엉망으로 만들기를 계속하여, 동서형님을 감싸며
「훈욕이 안되는 나쁜 개를 주워오다니!」
하고 딸에게 화낸 시어머니도 표적이 되고.
시어머니는 동거하고 있기 때문에, 짐을 전부 자기 방에 보관하지 않으면 모두 너덜너덜 해지게 되었다.

「개를 버려라」
라는 말을 듣는걸 계속 거부하던 어느 날, 시어머니가 남편 앞에서 무심코
「이런 백치 손자와 축생은 버리고 와라」
고 헛말을 흘려서 남편에게 시어머니의 정체가 드러나, 지금까지 호소하던 구박도 인정하고 사죄해줘서 동거해소 했다.

시어머니는 아주버니 부부에게 접근해서, 받아 들이려는 아주버니와 싫어하는 동서 형님이 마찰빚고 있다.
우리에게 시어머니와 동서 형님으로부터
「원래대로 돌아갑시다」
라는 전화가 오지만,
대충 둘러대면서 같이 망하는걸 지켜보고 있다.

スカッとした武勇伝inOPEN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38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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