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6(木)13:05:27 ID:MOG
젊을 때, 미인이라 주위에서 떠받들어지고 있던 친구에게 화나서 연을 끊었다.
일단 이유로서는, 떠받들어지던 친구의 뒤치다거리를 하는 것에 진절머리 난 것과 성실한 남자에게 마음을 보내는 척 하는 태도를 보이고 열을 올리게 하고는
「그러려던게 아니었는데… 어쩌지」
하고 곤란한듯 보이려고 하는 친구에게 화가 났기 때문에.
친구는 청초한 정통파 미녀였으니까, 더욱 더 주위에 동정받고, 남성들이
「오타쿠 추남인 주제에 착각하다니」
하고 비웃었다.
같은 못난 여자인 자신은 보면서 굉장히 화났어.
…라고 정당화 해도, 아무튼 결국은 추녀의 비뚤어진 생각이지만.
요전날 20년 만에 동창회에서 옛 친구를 만났다.
저 쪽에서 능글능글 거리서 다가왔지만, 내가 그런대로 행복한 가정을 쌓아 올리고 일도 순조롭다는걸 알자, 한냐(般若)라고 할까 쑤기미 물고기 같이 뒤틀린 얼굴이 되었다.
왠지 옛 친구 쪽에서서 화난 얼굴로
「에? 어째서?」
라고 말해서, 대답하기 곤란했어.
「어째서…라니 뭐가?」
라고 되물어보니까,
「어째서 네가, 그런 일을 하는 거야? 어째서 네가 결혼하거나 집 세우거나 할 수 있는 거야!」
라더라….
「아니, 그것은 내가 평범하게 공부하거나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라고 만 대답하니까,
「공부라고! 푸훗ㅋㅋㅋ」
하고 의미불명한 웃음을 남기고 떠났다.
나중에 다른 친구에게,
「그녀 생활이 굉장히 괴로운 것 같다」
라고 들었지만, 별로 동정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학생시절의, 함께 동아리를 즐겼던 추억만은 가지고 있으려고 했는데.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3358744/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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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친구갈등
【2ch 막장】절교했던 미인 친구와 동창회에서 20년 만에 만났다. 친구 「어째서 네가, 그런 일을 하는 거야? 어째서 네가 결혼하거나 집 세우거나 할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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