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0(金)10:03:40 ID:ONd
벌써 몇년이나 전 이야기이지만.
우리집에 내 이름앞으로 등기우편이 도착하고, 독 같은 기미가 있는 부모가 그것을 마음대로 수취해서 내용을 봤는데,
불륜에 대한 위자료청구 내용증명서였다.
귀가하자 마자 문답무용으로 아버지에게 얼굴에 주먹질 당하고 날려갔어요.
코피가 나는데 울며 소리치는 어머니가 우산으로 세게 때려서 쫓겨났다.
넷카페에서 밤을 지새운 뒤 귀가해도 역시 들여보내 주지 않아서, 이웃현 거주하는 언니에게 부탁해서 부모에게 전화해달라고 하고, 그래서 겨우 맞은 이유를 알게 됐다.
하지만 알게된들 불륜 같은건 하지 않았고, 사람 잘못 봤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부모는 흥분해서 내가 말하는 것은 듣지 않는다.
그래서 언니가 일을 조퇴하고 친가로 돌아와서, 거기서 봉투의 주소가 다른 것을 발견했다.
나의 친가는 맨션으로, 같은 부지 내에 A동・B동・C동이라는 식으로 몇 동이나 있는 타입.
나의 주소가 『○○맨션 A동 101』이라면, 등기우편 주소는 『○○맨션 F동 505』 하는 식으로 명백하게 다른 주소 앞이었지만, 수신인은 나와 동성동명이었기 때문에 부모님은 잘못된 배달이라고 인정하지 않았다.
방법없어서 관리인 경유해서 F동 505 거주의 주민에게 확인을 하니까, 나와 같은 이름의 여성이 살고 있는 것을 알았다.
흔히 있는 성씨에 당시 유행하던 이름의 조합이었기 때문에, 확실히 동성동명은 드물지 않았지만, 이렇게 근처에 있을 줄은 하고 조금 놀랐다.
사정을 설명하고 내용증명을 그 쪽에 보내줬지만, 저쪽은 저쪽대로 여러모로 수라장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뒤, 우체국의 훌륭한 분이 사과하러 왔다고 하지만, 부모가 나를 왜일까 일에서 떼어내려 하고 싶어한 탓에 자세한 것은 모른다.
멋진 선물용 과자상자가 집에 있었으니까, 아마 저것으로 전부 끝냈다고 생각한다.
겉치레를 이상하게 살피는 아버지니까 반드시
「우리 딸이 헷깔리기 쉬운 이름인게 잘못된 겁니다」
정도는 말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 건으로 부모 자식의 도랑이 결정적이 되서, 나는 언니 집에 일시식객을 하다가, 더욱 더 먼 현에 취직을 결정해서 이사했다.
이사 비용을 빌려준 언니 부부에게는 정말로 고개를 들 수 없다.
겨울의 보너스로 일괄변제하려고 헀는데 거절 해왔어.
「현금은 조금이라도 손에 쥐고 있어, 변제 같은건 생각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라고….
어째서 그 부모에서 이런 언니가 태어나 이렇게 좋은 신랑과 결혼할 수 있었을 건지 이상해서 이해가 안된다.
덧붙여서 부모는 지금도 친척 모임에서
「불륜을 저지른 딸」
이라고 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고 한다.
언니 덕분에 진실이 퍼졌으니까 상관 없지만, 역시 좋은 기분은 들지 않는다.
8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0(金)10:08:23 ID:kOJ
>>847
기분 나쁜데
썩을 부모는 지옥에 떨어지도록
847씨는 그 만큼 행복해지면 좋겠다
8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0(金)10:37:16 ID:kjS
>>847
부모님이 지금도 친척의 모임에 불려가는게 놀라움.
부모님은 잊고 행복해지세요.
8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0(金)10:39:36 ID:ONd
>>848-849
감사합니다.
지금, 인생 첫 남자친구가 생겨서 상당히 행복합니다ㅋ
사족일지도 모르지만, 집에 있었을 때는 부모의 강할 의향으로 프리터를 했다.
고교진학도 반대했지만, 제발 하고 간절히 부탁해서, 일하면서 야간을 다녔다.
허가를 받은 것 만으로 좋은 부모라고 생각했지만, 잘 생각하니까 학비도 교통비도 자기부담이니까, 도무지 별로 부모가 잘난 척을 해도 좋을 이유가 없었다.
취직도 반대하고, 모처럼 딴 자격을 낭비하면서 청소 업무를 했다.
지금 일은 자격을 활용할 수 있는 실무를 하고 있으니까 경험도 쌓을 수 있고, 내가 감기에 걸리면 가족도 아닌 동료나 상사가 걱정해서 병문안 하러 와주는 회사.
지금까지 낭비한 20여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매일 착실하게 노력하려고 한다!
8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0(金)10:39:41 ID:Mt0
>>849
불러 주고 있을까?
밀어닥치는 느낌 밖에 안 든다.
85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0(金)10:43:01 ID:ONd
>>849>>851
아버지가 장남이니까와 연금생활하는 할아버지에게 송금하거나 할아버지 집 리폼에 자금원조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아버지를 굉장히 의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우란분재(盆暮れ)와 정월 모임에는, 할아버지가 아버지를 부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8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0(金)10:44:53 ID:kjS
>>850
독친(毒親)에는 자세하지 않지만, 독같다기보다는 상당히 독인 것 같은데…
부모와는 거리를 두고 앞으로 행복을 만끽하며 걸어가 주세요.
8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0(金)10:59:49 ID:SZj
부들부들 거릴 만큼 무서운 부모다
언니 부부가 도와줘서 잘됐네요
행복을 기원합니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1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610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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