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2ch 막장】나는 아버지의 옛 애인을 꼭 닮았다고 한다. 그래서 어머니는 나를 싫어했던 모양이다. 약탈에 가까운 형태로 결혼했는데, 태어난 딸이 옛 애인을 꼭 닮게 자라다니 무슨 저주.

39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17(火)15:14:25 ID:xGw
부친이 돌아가시기 직전, 나는 아버지 옛 애인을 꼭 닮았다고 고모에게 들었던 것.

그 이야기를 조목단위로 나눠 쓰자면,
・아버지와 옛 애인은 같은 직장에서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사귀고 있었다.
・거기서 어머니 등장. 성실한 성격으로 얼굴도 괜찮은 아버지에게 반한다.
・온화하고 얌전한 옛 애인과는 정 반대로 생각해버리면 일직선인 어머니는 맹렬하게 어택 개시.
「(아버지)씨와 결혼할 수 없다면 자살한다!」고까지 소란을 일으켜서, 옛 애인은 「(어머니)씨를 행복하게 해주세요…」하고 물러나는 형태로 부모님은 결혼했다고 한다.



그리고 임신해서 태어난 장녀가 나.
굉장히 기뻐하며 귀여워하며 길렀지만, 다음에 태어난 남동생 여동생과 나는 조금 타입이 달랐다.
나는 아무튼 소극적이랄까 얌전해서, 여자아이라고 어머니는 빨강이나 핑크 옷을 입히고 싶어했지만, 수수한 검정이나 남색 옷을 좋아한다.
책을 좋아해서 틈만 있으면 책, 책, 책.
어머니가 밖에서 놀라고 내쫓아도, 몰래 돌아와서 책을 읽었다.
그런 점(옷이 수수하고 독서를 좋아함)은 전부 옛 애인과 꼭 들어맞았다고 하지만, 당시의 나는 알 리가 없다.

결정적이었던 것은, 고교생이 되어 머리카락을 길렀던 것.
옛 애인은 롱헤어였으며, 얼굴도 고모 말로는
「사소한 표정 같은게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라더라.

이것을 부친이 돌아가시기 직전에 들었던 것이 충격이었지만,
「아아 그런가…」
하고 납득도 했다.
나는 고교생 때부터, 어머니를 닮아서 화려한 여동생과 공주님과 하녀 만큼 차별당하며 자랐지
요리를 만들고, 아버지가 「맛있다」고 말하면 부릅뜨고 쏘아보더니 버린 적도 있었고.
(옛 애인은 요리 잘했다고 들었지만 어머니는 별로…솔직히 요리치(メシマズ).)

어째서 미움받는걸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어머니의 심리도 이해 안 되는건 아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반해서 약탈에 가까운 형태로 결혼했는데, 태어난 딸이 옛 애인을 꼭 닮게 자라다니 무슨 저주일까.

지금, 어머니는 아버지가 남긴 집에 혼자서 살고 있다.
주위는 「동거해라」며 시끄럽게 말하지만,
그럴 생각은 전혀 요만큼도 없다.

서로 떨어져 살고 있는 지금이 매우 평화롭고 행복.


39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17(火)15:20:24 ID:OQo
주위도 심하다
그런 이야기, 393의 귀에 들어오지 않아도 좋은데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모친이 「내가 내가!」하는 타입이면, 첫 육아에서 폭주한 모친에게 딸이 위축되서 정반대가 되기 쉽상
그리고 그 아래에서 태어난 아이는 여유있게 기르기 때문에 천진난만하게 되기 쉽상
심리적 여유 없는 모친은 반드시 아이를 차별하지
샌드백이 없으면 자신감을 유지할 수 없는 거겠지

39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17(火)16:19:26 ID:zkn
>>393
착취아 장녀, 애완아 차녀로 만들었네요.
독거하고 있다는건 명백하게 거절당하고 있는 건가.
동거 강요는 아마 약한 개호 요청. 응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개호는 애정과 신뢰 관계에 근거한 보은이야.
읽어보면 형제자매 차별과 학대니까.
아이가 전 라이벌 닮았다니, 모친에게는, 어떤 의미 자업자득이라고 할까 카르마 같구나.


39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17(火)17:33:39 ID:xGw
레스 감사합니다.

확실히 심한 이야기이고, 들었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만,
(어째서 미움받지? 평범한 부모와 자식처럼 사이좋게 지낼 수 없지?)
하고 고민하던 것이, 이 이야기를 듣고
「그래…옛 애인을 닮은 딸이면 어쩔 수 없겠지!」
하고 터져나와, 마음이 편해졌으니까 고모에게는 감사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평생, 「내가 나쁘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탓하며 살아갈테니까.

개호는 애정과 신뢰 관계에 근거하는 보은, 정말로 그말 그 대로.
문서 위조해서 아버지의 유산을 독점한 어머니에게 그런건 없으니까, 독신생활을 불쌍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0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5351561/


오컬트 계라면 환생 이야기 일까(…)
드라마라면 사실 출생의 비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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