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6일 금요일

【2ch 막장】스토킹 당한걸 호소, 경찰 「그런 복장을 입는 당신도 문제있다」 「팔 다리 엉덩이 라인이 나오는 것이 문제」 부모 「네 쪽에서 유혹했겠지」 방망이로 때려서 쫓아내니 대학 「쌍방처벌」로 정학처분

2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05(木)06:51:19 ID:Frn
지금 정도 스토커라는 개념이 일반적이지 않았던 시절 이야기이지만, 대학에서 같은 강의를 받고 있었을 뿐인 남자가 집착해왔던 적이 있다.
얼굴도 모르는, 이름도 모르는 남자가, 전혀 말을 걸지도 않는 주제에 만화처럼 그늘에서 가만히 바라보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호러였다.

대학에 호소해도 효과는 없고, 자기방어하면서 친구에게 주변을 지켜달라고 했지만,
쓰레기를 뒤지거나 독신생활하는 하숙집에 무언전화나 수상한 편지를 보내버리거나.
정말로 노이로제에 걸릴 거라고 생각했다.
뜻을 굳히고 경찰에 가도
「당신 인기있네요 ㅋㅋㅋ」
라고 얼버무리는 상황.
최종적으로는
「그런 복장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도 문제가 있다」
며 아주 진지하게 설교를 하고 돌려 보내서, 분통해서 울었다.
↑덧붙여서 이 때의 복장은 청바지에 T셔츠.
「팔과 다리와 엉덩이의 라인이 나오는 것이 문제야」
라고 여경이 설교했다.




부모님에게 호소해도
「그러니까 여자가 혼자사는 건 반대했어」
라고 독어머니(毒母)가 꾸짖고
「어차피 네 쪽에서 남자를 유혹하려고 했겠지」
라고 독아버지(毒親父)가 실컷 욕을 했다.

(일이 여기에 이르면 스스로 어떻게든 할 수 밖에 없다)
하고 깊이 생각, 밤길을 혼자서 걸어서 스토커를 유인하여, 모퉁이에서 매복하다가,
나타난 남자를 전보대 그늘에 미리 숨겨 둔 방망이로 힘껏 때렸다.

「어째서, 사랑하는데」
하고 소리치는 남자에게 몇번이나 방망이를 내려쳤으나, 역시 무서웠던 것과, 여자 힘이었던 탓인지 그다지 부상도 입히지 못하고, 그대로 도망가 버렸다.

그 뒤, 스토커남은 모친과 함께 대학에 돌격.
(왜 경찰에 가지 않았던 것인가는 불명)
「○○라는 여학생에게 폭행당했습니다!」
라고 호소했으니까 나도 호출을 받았지만,
친구가 나에게의 피해를 증언해 주었기 때문에, 대학으로서도
「쌍방처벌(喧嘩両成敗)이예요」
하며 양자를 정학처분 할 수 밖에 할 수 없었다.
솔직히 『쌍방처벌』의 한마디로 끝마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다고 생각했지만,
시대가 시대였는지, 그걸로 모두 종료
되어버렸다.

덧붙여서 나는 부모님에게 『헤픈 딸(あばずれ娘)』이란 낙인이 찍혀 의절당했지만,
학비도 생활비도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조달하고 있었으므로 아무 일도 없었다.
고집을 세워서 단단히 졸업하고, 다른 현에서 취직하니까,
어디서 조사했는지
「여자답지 않게 열심히 하잖아」
라면서 돈을 조르러 왔다.


지금은 부모님도 단단히 절연 했지만, 그 당시는 정말로 여러 사람들이 「신경 몰라요」였다 고 생각합니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1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6107332/


……난이도가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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