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9(日)13:29:40 ID:k8B
메일이 아니고 편지지만.
친정에 전 남편으로부터 내 앞으로 편지가 왔다고 해서 가지러 갔다.
이혼 뒤, 이사했고 주소도 바꾸었으니까 친정 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님
당신과 헤어지고 6년이 지났습니다
너무나, 길고 괴로운 6년이었습니다
○○이 나를 생각하고 눈물을 참으며 물러나 주었던 것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없는 곳에서, 많은 눈물을 흘렸을 거라고 생각하면
살을 에는 듯이 괴롭습니다
○○의 상냥함에 응석부려서, 제멋대로 굴었던 것
정말로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달에는 결혼기념일이 있군요
○○이, 나를 아직 사랑해 주고 있다면
다시 시작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을 지금도 좋아합니다
나와 다시 시작해 준다면, 지금의 아내와는 헤어지겠습니다
주소도 전화번호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연락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남편
165: 164 2015/11/29(日)13:34:15 ID:k8B
이혼하고 6년, 아무 소식도 없었는데, 갑작스러워서 놀랐다.
딸에 대해서 한마디도 쓰여 있지 않았다는 것에 웃었다
「지금의 부인과 자녀분을 생각하고, 우리는 내버려둬」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이제 와서 연락을 가지는 것도 싫어서 대답 하지 않는다.
덧붙여서, 이혼 기념일도 다음 달인데ㅋ
(역시 날짜는 다르지만)
아, 양육비는 받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권리인 것은 알고 있지만, 딸이 전 남편을 무조건 싫어하였고 불륜녀의 배가 커다랬으니까.
갑자기 배가 커다란 불륜녀를 데려 와서는, 딸의 눈앞에서 이혼 이야기를 시작한 전 남편은, 물론 사랑하지 않고ㅋㅋ
1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9(日)14:09:23 ID:n7L
자기 유책으로 버린 예전 처자가 어째서 이제 와서 돌아온다고 생각하는건지ㅋ
불륜녀와의 결혼 생활이 마음에 그리던 것과 달랐었기 때문에, >>164씨가 그리워졌나
이 전남편 안에서는 >>164씨가 이 문장을 읽고 기뻐서 울면서
양팔을 크게 벌리고 기다리고 있는 전남편의 가슴에 뛰어드는 이야기가 만들어졌을 것 같구나
167: 164 2015/11/29(日)14:31:10 ID:k8B
>>166
그렇곘죠.
왜, 사랑받고 있다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생각할 수 있는걸까ㅋ
「양육비는 필요 없으니까, 마음이 있으면 딸의 인생의 고비마다 축하 정도는 해줬으면 한다」
라고 전해두었어요
딸이 고3이며 수험생이니까, 대학 진학을 위한 돈이라든가, 성질이 급하지만 축하같은 거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바보였어ㅋ
ロミオメール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7709962/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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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친정에 이혼한 전 남편으로 부터 나에게 편지가 와있다고 해서 가지러 가서 읽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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