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2ch 막장】어렸을 때 부모의 평가는 「우수한 오빠와 형편없는 여동생」 현재 오빠는 집단괴롭힘을 당해 히키코모리, 나는 대학 진학 취직 결정. 그런데 부모님의 기억 속에서 오빠의 공적과 나의 실패가 모두 뒤바뀌었다.

1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5(水)12:16:51 ID:oq0
토해냅니다.

우리집은 오빠와 나의 두 남매로, 부모님의 평가는
「우수한 오빠와 형편없는 여동생」
이었다.
실제 오빠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내가 보기에도 자랑스러운 오빠였지만, 고교시절에 집단 괴롭힘을 당해서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렸다.

나는 대학 진학하고 무사히 취직도 정해졌지만, 이전에 오랫만에 귀성했는데,
부모님의 오빠와 나에 관한 기억이 역전했다.
오빠의 공적(피아노 콩쿨 금상이나 모의시험에서 성적 우수자로서 표창받았다든가)이 내가 한 것이 되어 있고, 나의 과거의 실패담이 오빠가 한 것이 되어 있었다.


부모님은 이것을 식사 때에 줄줄이 즐거운 듯이 말하고 있었다.
「그거 오빠가 아니라 내가 했어」
하고 정정해도 다음날에는 같은 말을 중얼중얼.

부모님은 노망나버린 걸까.
오빠도 저녁 식사 때 이외 방에서 나올 수 없는 것 같아서 걱정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다.


1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5(水)12:28:29 ID:pAe
>>182
오빠가 틀어박힐 때까지, 당신이 바보다 바보다 라는 말을 들었어?
하지만 실제로는 오빠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평범하거나 잘 할 수 있는 쪽이었지?

단지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뿐이 아닐까.
오빠를 자랑할 수 없게 되면 당신의 자랑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영광 모두를 당신 것으로 해서 자랑, 몇번이나 몇번이나 그것을 말하고 있는 사이에, 기억이 딱 좋게 개찬, 되었다고 생각해.

오빠는, 집을 나오라고 재촉해 보는게 어떨까?
정신적으로 (부모가) 몰아넣고 있는 것 같지만.

1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5(水)12:39:14 ID:QsN
>>182
자신들의 육아는 성공했다고 자기암시 거는거 아닐까?
아이의 성공=자신들의 액세서리니까요.
부모님은 내버려 두는게 좋아요.


1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5(水)12:45:47 ID:oq0
>>183>>184
확실히 오빠가 히키코모리가 될 때까지는,
가족단란 떄는 오빠의 공적과 나의 실패담으로 분위기가 들뜨는 느낌이었습니다.
부모님을 병원에 데려 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만, 마음대로 개찬하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겠군요.

오빠에게는 집을 나가보도록 권유해 보았습니다만,
「태양이 떠있는 동안은 방문을 여는 것이 무서워서 밖에 나갈 수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든 설득해 보려고 합니다.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5(水)12:45:48 ID:XKr
>>182
수상했을 때 상장, 트로피, 기념 사진은?
실제 증거를 보여주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기억 개찬해둔 채로 남을지도.
자랑스러운 아이가 바뀌어버린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겠지.
그리고,>>182는 역시 원래 사실 대로의 기억을 되찾았으면 하는 건가.


1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5(水)12:50:22 ID:oq0
>>186
다다미방에 장식해둔 오빠의 상장을 확인시켜도, 다음 식사 때는 또 기억이 개찬되어 있습니다.
나로서는 부모님이 사실을 제대로 인식해 주기를 바랍니다.

1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5(水)12:51:27 ID:oq0
오래 눌러 앉아서, 죄송합니다.
푸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5(水)12:58:07 ID:Sqb
현실을 직시하고 싶지 않은 것뿐이라고 생각해
우리 부모도 실컷 차별하면서 기른 주제에, 애완아에게 해준 걸 착취아인 나에게 해주었다, 고 기억을 개찬해서 효도하라고 하는걸
돈 잔뜩 사용한 애완아에게 말하세요ㅋ

19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5(水)13:06:02 ID:XKr
>>188
느슨한 독친(毒親)이 아닐까.
당신도 부모님과는 거리를 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또, 가족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친척이나 오래된 지인에 상담하는 것은?
가족 사이의 일을 가족 사이에서만 해결하는 것은 오히려 어려워.
오랜 세월 함께 살면, 너무 익숙해져서 마비되어 있는 일이 있으니까.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8169378/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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