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2ch 막장】나는 양손 엄지가 짧고 뭉퉁한 살무사 손가락이다. 3년 간 사귀던 그이에게 「정상인과 평범한 교제를 하고 싶다」는 이유로 차였다. 그가 복연요청 편지를 보내왔는데….


17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2/18(金)17:00:52 ID:rhE
나는 양손의 엄지가 살무사 손가락(まむし指).
이런 거(사진은 시노다 마리코)

) 손끝 관절이 짧고, 손톱이 좌우로 긴 손가락.
3년 간 사귀던 그에게, 그것이 이유로 갑자기 차였다.
「정상인과 평범한 교제를 하고 싶다」
라더라.
연예인으로 같은 손가락을 가진 사람이 있고, 그것이 화제가 된 기사인지 게시판을 읽고, 감화 된 모양.
살무사 손가락 탓으로 불편하게 느낀게 하나도 없었던 나는 어벙.
왜냐하면, 손가락 끝의 모양이 다를 뿐인걸.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귄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동조는 할 수 없어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3년 사귀고 그건 아니지」
하고, 『시시한 트집잡아 차버린 남자』 취급.
그랬더니 그는
「너희는 장애인과 사귄 적 없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다」
라고 발언.
「누구에게나 무례한 언동」
이라고, 모두 떨어져 갔다.
그런 그로부터의 복연 요청 메일.


나는, ○코(나)를 인어공주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사랑의 말을 주고 받고 싶어도, 그것이 실현되지 않다.
그것이 괴로워서, 나는 너를 바구니에서 놓아줬다.
하지만, 너, 사실은 바리때 공주(鉢かつぎ)였구나.
부족한 외모 안쪽에, 아름다움을 가졌다….
어리석은 나에게, 따듯한 온기를 보내줘.
너의 눈부신 손끝의 축복은, 너를 잃어서 얼어 있는 나를 비추고, 그 따뜻함은, 언젠가 너도 감싸게 될거야.

) 바리때 공주(鉢かつぎ姫) : 어느 부자가 관세음보살에게 빌어서 딸 바리때 공주를 얻게 되었는데, 관세음보살의 뜻에 따라서 바리때를 쒸우자 바리때가 벗겨지지 않게 됐다. 바리때 공주는 이후 계모의 구박을 받고 집에서 쫓겨났다가 물에 빠졌는데 바리때 덕분에 살아나고, 귀족의 집에 가서 하녀가 된다. 귀족 집안의 아들이 바리때공주를 아내로 맞이하고자 하여 그 어머니가 반대하여 신부 대결을 시키는데, 바리때 공주는 바리때를 벗자 아름다운 미모와 손색없는 학식과 노래솜씨를 보여줘서 인정을 받고, 귀족의 아들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

영문을 몰라서, 그의 동료이기도 한 친구에게 물어보면,
「장애인 (나)과 사귀어서 괴로웠다」
는 이야기를 회사에서 하니까, 비판되는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
「살무사 손가락의 여자는 좋은 징크스 많은데 멍청한 짓 했구나 프흐흐」
당하고
「에? 저녀석과 복연하면 모두에게 자랑할 수 있나?」
하게 되었다고.

주위에 너무 떠밀려가는 옛 남자친구에게, 절실하게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17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2/18(金)18:16:13 ID:8Tg
>>174
미안, 아주 미안
옛 남친 센스 너무 좋다고 생각해ㅋ
어떻게 하면 이런 문장 만들 수 있는 거야ㅋ
너무 웃어서 이상한 소리 나와 버렸다ㅋ

ロミオメール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7709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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