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5일 화요일

【2ch 막장】부엌칼을 잘 갈지 못해서 잘 안드는 부엌칼이 많이 쌓였다. 이웃집 부인이 「부엌칼 가는거 좋아하니까 하게 해줘요」라고 해서 빌려줬더니, 그 칼로 남편을 찔렀다.

14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2/06(日)09:25:37 ID:96F
부엌칼을 스스로 잘 갈지 못해서, 잘리지 않게 되면 부엌칼갈기 같은 걸로 가볍게 갈아서 쓰고, 조금 사용하면 또 잘리지 않게 되고 싫어져서 새로운 걸 사고….
그것이 잘리지 않게 되면 상기의 루프 상태지만,
(제대로 갈면 잘리게 된다, 지금은 주변에 칼가는 가게가 없으니까 언젠가 좋은 칼가는 가게가 발견되면 모아서 갈아 달라고 하자)
라고 생각하면서 잘리지 않는 부엌칼을 버려고 해도 버리지 못해서 모아놓고 있었다.

이웃의 비교적 사이 좋은 부인끼리 이야기를 하다가,
(다들 잘리지 않게 된 부엌칼 같은걸 타지 않는 쓰레기로 시원시럽게 처분하고 있을까?)
라고 생각해서 물어보니까, 어느 부인이
「부엌칼 가는거 좋아하니까 하게 해줘요」
라는 말을 해왔다.






「저걸 하고 있으면 무심(無心)이 될 수 있고, 그 시간이 굉장히 좋아」
라고 말해와서,
「요령같은게 있으면 가르쳐 줬으면 해요」
라고 말하니까,
「가르치거나 하는건 서툴러」
라고.
「그저 가는 것이 좋아」
라고.

헤-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부탁하기로 했다.
그래서 많이 있는 것 가운데 2개를 줬다.
지금 생각하면, 날붙이 교환 같은건 해서는 안될 일이었어.

내가 준 나의 부엌칼로 신랑을 찔렀는걸.

지극히 평범한 부인, 주문 건축된 멋진 단독주택에 살고, 교습 같은걸 받으면서 주변 행사에는 제대로 얼굴을 내놓고 교류도 있고.
하지만 신랑의 여자 관계로 쭉 고민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 그러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심이 될 수 있고」「그저 가는 것이 좋아」라는건 그런 고민에서 왔던 걸까.

불행중 다행, 생사에 관련될 일은 아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경찰 사람이 와서, 부엌칼 소유자로서 확인받았을 때는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제일 심장이 두근 거렸다.
단순히 확인일 뿐이었지만.
부인도 이것저것 획책한게 아니라, 우연히 옆에 있었고 손에 든 것이 나의 부엌칼이었을 뿐.

굉장한 경험을 해버렸지만, 부인을 미워하거나 그런 마음이 될 수 없는 것은 동성이기 때문일까.
바람피운 남자에게 동정할 생각은 들지 않는다.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op 4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488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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