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5일 화요일

【2ch 막장】공원에서 우리 아이와 조카, 친구들이 놀다가 옷이 더러워졌다. 아이 친구들에게 옷 갈아입으라고 차를 빌려줬는데, 잠깐 한눈 판 사이에 모르는 아이들이 갈아입고 있었다.




359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5/12/02(水)15:45:01 ID:7sM
요전날 있었던, 조금 얼었던 이야기.
큰 피해가 있었던 것이 아니지만 신경 몰랐다.

교외에 있는 조금 큰 공원에 우리 아이와 가까이 사는 조카를 데리고 차로 나갔다.
거기는 골판지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커다란 잔디 슬로프라든가
낙엽을 수북하게 높이 쌓아둔 장소가 있고,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낙엽 산에 다이빙 하거나, 잔디와 흙으로 정말 질퍽질퍽.
거기서, 평소 그렇게 사이 좋지는 않은데
아이가 동급생이니까 얼굴 아는 사이, 라는 모자들과 조우.
엄밀히는 모자와, 그 친구 모자 2쌍 4명.
그녀들은 전철로 왔다고 하지만, 똑같이 잔디와 낙엽으로 아이가 질퍽질퍽ㅋ
갈아 입을 것은 있지만 화장실은 엄청 혼잡・・하다는 느낌이었으니까
우리 차에서 함께 갈아 입어요!라고 권유하고
주차장에 세워둔 우리 원박스 승용차에서 아이를 전원 갈아 입게 했다.





그녀들로부터는 정중한 감사를 받고, 자판기에서 주스까지 사주셨다.
무엇인가 오히려 미안합니다, 다시 또 봐요 는 인사하고 자판기에서 차가 있는 곳까지 돌아오니까,
문 열어 뒀던 원박스 안에 무슨 기척이 난다.
하지만 아이와 조카는 차 앞에 나란히 서있다.
차내를 보니까 전혀 모르는 모친이 아이의 옷을 갈아입히고 있었어요!
깜짝 놀라 버려서 「에? 누구싶니까?」하고 말을 거니까
「실례합니다-아」하는 느낌으로 전혀 기가 죽지도 않고 갈아 입길 끝내고 모친이 먼저 나왔다.
「어째서 우리 차에서 옷갈아 입기를?」하고 물어보니까
방금전 엄마들을 권유했으니까 우리도, 라는 말을 하니까
혹시 동급생 아줌마와 같이 왔어요?라고 물어보니까 전혀 아니라는 거야.
단지 뒤를 걷다가, 우리쪽 대화를 듣고 럭키라고 생각했다고 하며
이야기를 듣기로는 진심으로, 「자신도 곤란했었으니까 갈아 입기에 썼다」
하고 아무 의심도 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아니 하지만 나, 당신 전혀 아는 사람이 아니고
 애초에 말도 안 걸고 타인의 차에서 갈아 입다니 조금」하고
너무 동요해 버렸고 아이의 앞이라서, 더듬더듬 전하니까
굉장히 순수한 동물 같은 눈으로 멍하니
「에- 안됩니까—. 안된대」라고 아이에게 말하고 있어서
도리어 무서워지고, 「내려 주세요!」하고 필사적으로 그 사람의 아이도 내리고
우리 아이와 조카 태우고 빨리 돌아왔다.
저건 뭐였던 것일까. 당분간 그 공원에는 가고 싶지 않다.

360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5/12/02(水)15:57:20 ID:Uoe
>>359
우와—! 내츄럴하게 이상한 사람이라 무서웠을 텐데!
기분 나쁘네! 기분 나쁘지만 아무일도 없어서 잘됐어

361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5/12/02(水)16:04:14 ID:dWq
>>359
자녀분과 조카분도 놀랐겠지요…

>굉장히 순수한 동물 같은 눈으로 멍하니
라는건 잘 안다.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거네요. 무섭지요.

362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5/12/02(水)16:13:35 ID:YyY
>>359
백보 양보해서 아직 제대로 얘기해서 부탁해온다면 어쨌든.(그래도 곤란하지만)
마음대로 남의 차에 올라타다니, 어떻게 기른 거야.
락은 걸지 않았어?

363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5/12/02(水)16:43:41 ID:7sM
359입니다. 레스 감사합니다.
어른이 드나들며 아이를 갈아 입게 했기 때문에
차내도 먼지가 많아서, 후부 슬라이드 도어를 열어둔 상태로
차 앞에서 서로 인사하거나 하고(지금 생각하면 그 시점에서 올라탔다)
그 뒤 고작 15m 정도 앞에 있는 자판기에 갔어요・・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14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835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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