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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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결혼식장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보게 된 사촌의 신부는 나의 고교시절 동급생이었다. 나를 보자 그녀의 얼굴이 굳어졌다. 나는 알고 있었다. 그녀가 고교시절 중절한 것을.
1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2/09(水)17:11:45 ID:e45
사촌동생의 결혼식이 4년전에 있었다.
식장에서 식 직전에 신랑 신부 쌍방의 친족 소개가 있어서, 그 때 처음으로 사촌동생의 부인이 될 사람을 보았다.
그 여성(가칭 A코)라는 것이, 나의 고교시절의 동급생.
비교적 흔히 있는 이름이었고, 특별히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때까지 전혀 깨닫지 못했다.
A코 쪽도 내가 소개되자 처음으로 깨달은 것 같았지만, 상당히 놀란 것 같고 그 뒤 나와 전혀 눈을 마주치지 않음.
마음 탓인지 표정이 굳어져 보였다. 그야 그렇겠지.
당시 동급생 대부분이 알고 있다.
A코가 중절했다는 것.
왜냐하면 클래스 내에서 중절 비용의 모금을 부탁하며 다녔으니까.
그것도 강탈하듯이.
나도, 매점에서 빵을 사려고 가방에서 지갑을 꺼냈더니 지갑채로 빼앗겨서 500엔 동전 도둑맞았다.
「모금 해줘~」
라고 말했지만, 저건 강도다.
아무튼 천박한 관련 소문이 끊어지지 않는 아이였다.
정학 먹은 적도 있었을 거야.
106: 계속 2015/12/09(수)17:12:01 ID:e45
그것이 어디서 궤도수정했는지, 청초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촌동생과는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알게 된 것 같은데.
피로연에서 태연하게 좋은 집 아가씨 같이 소개되고 있어서 내심 하아? 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A코의 과거를 신랑인 사촌동생이 알고 있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지금까지 A코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그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사촌동생의 문제이고, 사촌동생과는 집도 멀어서 그다지 교제도 깊지 않았으니까.
그 사촌동생 부부가 올해 들어 이혼했다.
숙모에게 어머니 경유로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불임 치료를 할지 이야기 나누다가 과거의 중절이 들켰다고 한다.
여러가지 신상정보를 거짓말 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거기에서 틈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흐-음)
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솔직히 나에게는 관계없고.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A코가 우리집에 나타났다.
그야 친척이니까 지금 나의 주소 정도 알고 있겠지만, A코의 얼굴을 보았을 때는 정말로 놀랐다.
A코는 내가 사촌동생에게 과거를 찔렀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라고 말해도 들어주지 않고, 냅다 떠밀려서 철썩철썩 맞았다.
이쪽에서 생각하면 입다물어 줬는데 누명 쒸우고, 게다가 이 짓은 견딜 수 없다.
피해신고는 단단히 내줬다.
결국 합의하게 되었지만.
덧붙여서 중절 건이 사촌동생이 귀에 들려온 것은, A코의 모친이 입을 잘못 놀렸을 뿐이었다.
바보같다.
근데 500엔 돌려줘, 도둑—.
1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2/09(水)17:27:31 ID:A2o
>>106
마지막ㅋㅋ
합의 내용에 과거 500엔 강도의 피해 배상도 포함시켜 두는게 좋았어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913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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