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일 금요일

【2ch 막장】헤어진지 8년 된 전 남편과 우연히 재회. 「무슨 의미가 있는 재회일까~」하던 전 남편은 너덜너덜해져서 굉장히 몰락한 느낌. 기다리던 현 남편이 나타나자 쩔쩔매며 도망갔다.





5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2/28(月)22:09:13 ID:jny
8년전에 헤어진 전 남편과 우연히 재회했다.
지금 사는데 나고야.
헤어졌을 때는 전 남편의 현지 큐슈의 모현 모군 모마을 어딘가ㅋ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날줄은.

뒤에서 어깨 맞고
「오래간만, 우연이네」
라고 말해와도 누군지 몰랐다.
배율 꽝!할 정도로 살쪄서 인상도 바뀌었지만,
자세히보니까 확실히 전 남편.
친구와 여행으로 왔다고 하는 거냐,
「설마 이런 곳에 네가 있다니」
라든가(나의 고향은 전혀 다른 곳),
「우연히 지나가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 재회일까 하고 생각해버렸어~」
라든가,
잠깐 무슨 말하고 있는건지 몰랐다.



거기에 기다리고 있던 현 남편이 나타나서
「누구야?」
라고 물었기 때문에
「전에 이야기한 전남편~」
하고, 일부러 “전에 이야기한”을 강조했다.

전 남편, 지금까지의 허물없는 말에서
「그럼, 그러니까」
하고 더욱 의미불명한 말을 남기고 떠나 갔다.

말하면 미안하지만 깃털이 봉제선에서 반쯤 나와 있는 다운 입고, 니트모자도 무슨 지방으로 번들번들 해져서, 헤어지기 전은 그렇게 심한 꼴이 아니었는데 ,
(굉장히 몰락했구나)
라는 느낌이었다.
지금 남편은 비즈니스 코트가 어울리기도 했고, 신장도 전 남편보다 15 cm 는 크고, 미안하지만 비교하는 것이 불쌍할 정도.

전 남편과 헤어졌을 때, 나는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했다.
재산 분여도 위자료 청구도 모두 버리고 맞이하러 나온 오빠의 차에 뛰어 올라 도망치듯이 현지에 돌아갔다.
전 남편과 시부모・시누이에게 받은 처사는 평생 잊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남편이 거칠어진 마음을 구해 주었다. 행복.

전 남편이 지금 어떤 생활인지, 재혼했는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적어도 행복하지는 않은 것 같다.
8년만에 복수할 수 있었던 듯한 느낌이 든다.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op 4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488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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