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1일 목요일

【2ch 막장】옛 남친의 바람기 버릇에 진저리 나서 차버리고,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기 시작했다. 갑자기 옛 남친이 생일에 장미 꽃다발과 하트형 향수를 보냈다.


1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19(火)14:39:55 ID:hRa
옛 그이와는 7년 가까이 사귀었다.
옛 남자친구의 바람기버릇에 진절머리 났던 것과, 나에게 좋아하는 사람(옛 남자친구도 알고 있는 사람)이 생겼으므로 헤어지기로.
덧붙여서 헤어지고 나서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기 시작했기 때문에, 나는 바람을 피운 것은 아니다.
헤어진 2주일 뒤가 나의 생일로, 옛 남자친구는 나의 자택 주소를 알고 있었다.



갑자기 생일에 장미 꽃다발(빨강 6개, 흰색 1개…)과 하트형의 향수가 보내져 왔다.

함께 붙어 있던 메시지 카드의 내용도 기분 나빴지만, 일단 답례로
「이제 두 번 다시 이런 일은 하지 말아줘, 이쪽에서도 더이상 두 번 다시 연락하지 않아」
라는 메일을 송신했다.
그 답장이

「만약 상대에게 만족할 수 없다면 언제라도 안아 주겠어, 좋을 때 연락해줘」

메일 어드레스를 지우지 않고 일부러 메일 같은걸 보낸 것을 격렬하게 후회한 순간이었다.

그 뒤 친구에게 옛 남친이 자신의 블로그에다가 시를 투고하고 있다고 들었다.
확실히 원래 시인이었지만 설마 블로그에까지 쓴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남편과 옛날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기념으로 씀.

ロミオメール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7709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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