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2일 금요일
>>Home >
[2ch 막장] >
분류:황당한 이야기 >
소재:불륜 >
소재:약혼파기
【2ch 막장】불륜에 대한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어서, 약혼한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다. 지인 여성에게 불륜을 한다는 고백을 듣고 내가 말리니까 왜 응원하지 않냐고….
7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10(日)18:14:25 ID:PDe
10대에서 5년 정도 사귀고, 결혼이 정해져 있던 남자친구.
식장이나 입적일도 정해져 있고, 확실히 결혼식 준비 한창이었다.
결혼이 정해지고 나서 남자친구의 친구나 회사의 사람을 만날 기회도 늘었고, 여러 사람에 소개받았지만, 그 가운데 1명이 원인이 되서 남자친구에게 식었다.
남자친구의 회사의 파트타이머로, 유치원아 연령의 아들이 있는 싱글 마더.
이혼 이유는 전남편의 바람기라는 것.
남자친구와는 우연히 초등학교 때 교습을 함께해서, 몹시 귀여움 받았다고 하는데, 몇 번이나 나도 그 사람을 만났지만, 솔직히 조금 싫었다.
후련하고 멋진 여성인데, 아들을 부모에게 맡기고 아침까지 술마시러 가거나, 아들 앞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나에게는 조금 이해할 수 없는 생활이었다.
남자친구가 지금부터 오지 않겠느냐고 심야에 초대해도 9할 정도의 참가율로 나오니까, 아들이 불쌍하기 때문에 밤에 초대하는거 그만두라고 말해도, 남자친구는 괜찮아, 친정에 봐달라고 하고 밤은 아들 군도 자고 있으니까 하며 듣지 않는다.
남자친구 자신도 모자가정으로, 나는 모친이 밤에 마시러 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어 라고 말하니까, 찜찜 하면서도 그대로 했다.
여기서 그의 사고방식에 슬쩍 식었다.
아, 남자친구의 직장은 애매하게 하겠지만 패밀리 레스토랑과 같은 사원 1명에 주부나 학생 바이트가 많은 느낌의 직장으로, 언제나 회식이나 바베큐나 이벤트가 있는 느낌의 직장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여성이 나, 불륜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나와 남자친구와 3명이서 밥을 먹고 있을 때 상담하고 싶다고 하며 털어놓았다.
나는 아들이 불쌍해, 상대방 남성의 부인과 자녀분이 불쌍해, 자신도 남편의 바람기로 이혼했으니까 상대방 부인의 마음 알겠지요 하고 반대.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친구라면 어째서 응원해 주지 않냐고 화를 냈다.
친구이기 때문에 더욱 반대해야 한다 말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라고 말했는데, 평행선.
그는 결국 좋아하게 된 것이 우연히 기혼자였을 뿐, 왜 혼내는지 모르겠다고 쭉 말했었다.
결국 불륜에 대한 사고방식을 허용할 수 없게 되서, 식어서 약혼파기.
초대장 보내기 전이라 다행이었다.
7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10(日)19:06:41 ID:oXi
>>732
우와아…
어째서 응원해 줄 수 없냐고ㅋ
자신이 결혼하려고 하고 있다는걸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구나
근데 뭔가 이상하다 그 여자와 옛 남자친구
7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10(日)19:13:57 ID:yH8
>>732
결혼전에 알아서 다행이네요,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7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10(日)19:36:44 ID:10l
>>732
그 남자친구, 결혼 뒤 반드시 바람피겠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