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8일 월요일

【2ch 막장】아르바이트 선배의 후배와 잠깐 이야기 했다. 선배가 농담삼아 저 녀석 애인 있는데 해서, 그거 유감이라고 농담, 그걸 듣은 걔네 애인이 『반년간 시간 줄테니 사귀어봐』라고 했다고….




3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16(土)15:56:30 ID:dZ4
최근 있었던 신경 모를 이야기.

1개월 정도 전부터, 현지의 대형 슈퍼 푸드 코트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지난 주 일요일에 같은 가게의 선배와 점심 식사를 먹으러 사원식당에 가니까, 선배는 식당 내에서 알고 있는 얼굴을 찾아낸 듯 해서, 나를 데리고 그 테이블에 붙었다.
거기에 있었던 것은 나와 같은 정도의 나이(나는 대학 1학년)의 남자얘(이하 A)로, 선배는 나를 소개해 주었다.
A는 푸드 코트 내의 다른 점포의 아르바이트로, 가벼운 성격의 남자였다.

이야기가 들떠서, 눈 깜짝할 순간에 점심시간이 끝난 것같은 느낌이었다.
가게로 돌아갈 때 선배가
「저녀석, 재미있지?」
라고 물어보길래,
「그렇네요, 즐거운 사람이네요」
하고 지장 없이 대답했다.
「하지만 저녀석 애인있어—, 유감이지ㅋ?」
하고, 명확하게 농담이라고 알 수 있는 말투로 물어보니까,
「어머~, 그건 유감ㅋ」
이라고, 이쪽도 명확하게 농담이라고 알 수 있는 말투로 대답해뒀다.




다음에 A를 만난 것은, 그리고 나서 2주일 정도 지났을 때였다.
아르바이트하고 돌아가려고 뒤뜰을 걷고 있었을 때 만났지만, 2주일이나 지났으니까 A에 대해서는 완전히 잊고 있고, 평범하게
「수고 하셨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지나갔다.

3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16(土)16:36:21 ID:dZ4
「아, 잠깐」
이라고 불러 세우길래, 겨우 요전에 선배와 이야기 했던 사람이라는걸 알았다.

A는 갑자기,
「선배에게 들었는데…미안」
이라고 나에게 말해왔다.
하지만, 상술한 대로 2주일이나 경과하고 있었으니까, 역시 무슨 일인지 몰랐다.
A는 말하기 어려운 듯이 ,
「나와 애인 소꿉친구로서 오래 사귀었어. 그러니까 배반할 수 없다」
라더라.
그런 말 듣고 겨우 알았다.
선배가 어떻게 이야기했는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이상하게 전달했겠지.
A를 착각시킨 선배도 선배지만, 농담으로 대답한 나도 나쁘다고 생각하고, 당황해서 정정하려고 하니까….

「하지만 선배에게 그 이야기 들은 이래, 네가 너무 신경 쓰여서…」
하고, A는 생각치 못한 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게 되서, 너에 대해서 그녀에게 정직하게 이야기했다」
하?
「그랬더니 그녀, 『그렇게 신경이 쓰인다면 반년간 시간을 줄테니까, 그 사람과 사귀어봐』라고 말해 주었다」
하?
반년 뒤에 제대로 나에게 돌아오면 그럼 됐으니까 라더라」
헤~。
반드시 나에게 돌아온다고 믿고 있으니까 라고 말해주었다」
호~。
「그러니까 너도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틀림없이 그녀는 알아주고 있으니까!」
그렇습니까.

「나는 너희들의 연애 놀이에 끼어들 생각없다.
사람을 연애 드라마를 북돋는 스파이스라고도 생각하고 있는 거야?
애초에, 나는 너에게 물벼룩 만큼도 흥미가 없다.
아니, 그 이전에 전혀 타입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A를 내버려두고 돌아갔다.
무심코 , 오블랏으로 싸는 것은 잊었지만, 상관 없어.

다음날 선배에게 확인하니까, 아니나 다를까 선배는 농담으로
「너에게 애인이 있어서, ○쨩이 유감이었대(웃음)」
이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한다.
선배에게는 사과받았기 때문에 뭐 좋지만, 잘도 그 회화만으로 저기까지 착각 할 수 있구나 라고 A에 스레타이틀(그 신경몰라).

덧붙여서 A의 애인도, 푸드 코트 내의 다른 점포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다.
시골이므로, 대부분의 사람은 여기서 일하고 있다. 선배에게 어떤 애인지 가르쳐달라고 했다.

대단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미안해요.
그 때 이래,
「무리하지마,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져라」
고 말하는 듯한 A의 시선과
「나는 괜찮아, 반년만 참아 준다. 하지만 반년 뒤에는…미안해요」
하고 말하는 듯한 A애인의 번쩍번쩍 거리는 시선에 질렸기 때문에, 누군가 들어줬으면 했다.

너희들 정말로 어울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1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216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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