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18(月)09:46:38 ID:YZU
몬스터 헌터(이하 MH)로 식은 나의 이야기, MH를 좋아하는 사람 미안해요.
나는 옛날부터 격투 게임 같은게 아주 서툴렀다.
좋아하지만, 서툴러.
MH도 좋아했지만, 가끔 오빠의 것을 빌려서 플레이 해도, 너무 서툴러서 2nd에서는 푸르푸르도 쓰러뜨릴 수 없었다.
오빠에게는
「초보자인데 쌍검 사용하니까 그렇지—」
라는 말을 들었지만,
「쓰러뜨릴 수 없어도 쌍검 사용하고 있는 것이 즐거운걸~」
이라고 말하며, 몇번이나 몇번이나 푸르푸르에 도전하다 쓰러졌다.
나의 경우 모두가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기만 해도 즐거워서, 클래스의 남자가 모여서 사냥하고 있는 곳에 몰래 섞여 보고 있는 일이 많을 정도, 모두가 와글와글 거리면서 플레이 하고 있는 분위기를 즐겼다.
교제를 시작한 남자친구도 MH를 좋아해서, 그것이 인연으로 사이가 좋아졌다.
남자친구는 좋아하는데 플레이 하지 않는 나를 염려해서, 고물상 게임기로 덤핑되었던 중고의 MH를 가져왔다.
나는 PSP까지의 MH 밖에 한 작이 없어서, 그 탓으로 DS는 조작부터가 힘들어서 악전고투.
그것을 본 남자친구에게,
「아아 정말 너, 뭐 하는거야, 이 정도 MH의 기본이지? 잠깐 줘봐」
「어째서 거기서 귀인해제(鬼人解除)하는 거야, 내가 할게」
「페인트 볼 맞힐 수 없다니 뭐야, 이리줘」
「너 탓으로 도망갔잖아, 빨리 줘」
「첫 보스에서 쓰러지다니, 너 재능 없는거 아니야」
무엇을 해도 개시 15분도 하면 디스 당하고, 빼앗기고.
나는 MH를 받은 그 날의 밤에는 DS를 테이블에 집어던지고
「두 번 다시 MH는 하지 않아, 지금 당장 나가」
하고 남자친구를 집에서 억지로 내쫓았다.
그 후 남자친구가 도게자하며 사과해왔기 때문에, 고작 게임 따위로 싸우는 것도 바보 같아져서, 한 번 화해했다.
나는 그 때의 남자친구의 욕지거리가 화났으니까, MH에는 접하지 않게 되어 있었다.
남자친구가 MH를 하고 있어도, 무시하기는 커녕 그 동안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취급하게 됐다.
MH의 이야기를 해와도, 나는 선대답 밖에 하지 않게 되었다.
남자친구도 그것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고, 지난 번 신작 발매의 날, 완전히 새로운 DS와 완전 새로운 MH를 가져와서,
「한번 더 함께 하자, 이번은 즐겁게 함께 하자」
라고 말해 왔다.
나를 위해서 일부러 자기돈으로 사왔구나, 라고 생각하면 한 번 정도는 믿어봐도 괜찮다고 생각되었다.
처음은 신작의 MH의 특징을 정중하게 가르쳐 주었다.
네코양에게 어떤 아이루를 스카우트 하면 좋은가, 요리에 대해서 물어봐도
「다음에 조사해 둘게」
하고 기분좋게 대답했다.
하지만 처음 뿐이었다.
나는 하루 1 퀘스트나 2 퀘스트의 속도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5일째 쯤 첫보스가 나왔다.
그때까지 마음대로 하게 하던 남자친구도 곁에서 보고 있었지만,
「아, 먼저 무기말인데」
「괜찮아, 하고 싶은 무기로 갈거야」
「보스는요~」
「괜찮아, 스스로 찾아」
「아, 보스 있네, 처음은」
「알고 있어」
「모르잖아, 도망간다」
「서투르니까 어쩔 수 없어」
「뭐 좋아, 약해지고 나서 또 던지면」
「알고 있으니까, 조용히 해줘」
「너가 서투르기 때문에 가르쳐 주잖아」
「앗, 당했다」
「뭐 하는거야 발밑에 있으면 당연하잖아, 머리를 써
너, 어째서 그 타이밍에 아이템 사용하는 거야
어이, 카메라, 카메라 워크 너무 서툴러
이봐 페인트 볼 던져 도망가잖아
도망쳤잖아 어떻게 할거야 도망가면 회복한다고?
빨리 내놔, 찾아야지
어째서 주지 않아? 나 이제 몰라?
아-, 너무 시간 걸려서 이것 무리, 절대무리, 이젠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돼, 식사까지 했는데 쓸모없다, 아-아깝다
남의 이야기 듣지 않으니까 이렇게 된거야- 너 학습하지 않네—」
거기서 나는 조용히 전원을 끄고, 미리 기동해 둔 스마트폰 녹음 어플을 정지, 남자친구는 입을 쩍 열고 눈을 두리번 거렸다.
「나가, 두번째는 없어, 안녕」
하고 게임채로 남자친구를 방에서 내쫓았다.
복연 메일이나 전화가 오지만, 이제 무리다.
옛날은 그렇게나 MH를 너무 좋아했는데, 이 사건으로 MH에의 100년의 사랑도 슥 하고 식어 버렸다.
이제 MH를 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져 버려, 쭉 간직해둔 옛날 소프트와 MH을 위한 PSP가 철 쓰레기로 밖에 보이지 않아 어제 전부 매각해 버렸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3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4036647/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