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8일 목요일

【2ch 막장】 개, 고양이, 거북 등을 2백마리 이상이나 사육하는 미치광이 같은 조모와 10년 이상 살았다. 조모가 죽고 나서 집을 정리하다가 놀랍게도….



17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8:17:06 ID:AcZ
먼 옛날 이야기가 됩니다만……
이 이야기의 관계자와는 거의 절연(혹은 사별) 하고 있기 때문에,
별로 페이크는 없습니다. 깁니다.

우리 친조모가 거의 미치광이 같은 사람으로(할아버지는 빨리 타계)…
・부지 내에서 개,고양이・거북이 등을 2백 마리 이상이나 사육
(집안도 거실을 제외하고 목욕탕도 부엌도 고양이가 점령)
・모학회 열성 신자
・지금에 말하는 경계성 인격장애? 같은 행동으로 친척들에게 절연당함
・빚투성이


이런 느낌으로, 3명의 친자식(장남・차남[나의 아버지]・장녀) 모두와 절연.


그런 조모에게 자랐던 나의 아버지도 상당한 미치광이로,
당시는 아직 그런 말은 없었지만, 지금 말하는 [독친]이며 정신적 학대 남편이었다.
어머니는 정신이 병들어서 가정은 붕괴.
고등학교를 그만둔 나는 집을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친구도 없고 돈도 없는 나는 갈 곳이 없어서,
연하장 주소만을 믿고 조모의 집을 찾아갔다.


이것으로, 조모가 실은 쓸쓸해하는 사람으로 솔직하지 않을 뿐 마음 상냥한 할머니, ,
였다면 좋았지만,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

17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8:18:08 ID:AcZ
조모는 그저 돈에 더럽고, 매일 끝없이 사람 욕을 말하고,
자신의 욕에 마음대로 격노해서 나에게 부딪치고,
신에게 만은 미친 듯이 계속 빌었다.
살게 해주니까 도와라(이것은 당연한가)라고 말하며,
동물원 수준의 개와 고양이 들을 돌보는 것을 나에게 모두 떠맡김.
집안은 극도로 불결하고, 요리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목욕탕도 쓸 수 없기 때문에,
매일 2km 너머의 목욕탕까지 도보로 다니고, 주먹밥을 사서 지냈다.


그런 조모・아버지・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은 나도 역시 상당히 이상한 인간이었던 듯
(그 때는 인생을 내던지고 있었다, 는 것도 있지만),
무려 그런 조모와 동물과 10년이나 함께 살았다(웃음)
조모의 외톨이 극장도 익숙해져 오면 무시할 수 있게 되고,
동물 돌보기도 조직적으로 해서 효율화.
아침 3시에 일어나 먹이 주기와 청소, 8시부터 19시까지 아르바이트,
또 먹이 주기와 청소, 산책.
아르바이트비는 모두 동물의 병원이나 먹이 같은 걸로 사라졌지만,
도중부터 밤 일도 시작, 빚 변제를 했다.

조모의 기분을 해치지 않으려고,
담배나 커피를 항상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쓰고,
함께 기도도 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로 바보같다고 생각한다.

17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8:19:50 ID:AcZ
그런 가운데, 조모가 타계.
친척에게 연락했지만, 물론 절연 당했으니까,
아버지와 숙모 숙부 포함 전원이 무시.
상속도 방폐한다고 했다.
집도 뜰도 동물의 오줌 냄새가 배어들고 쓰레기 투성이,
빚투성이니까 당연하지만。。

나는 동물을 버리거나
모두 데리고 이사하는 것이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에,
빚 채로, 그대로 상속했다(바보같네요…).

그래서, 혼자서 조모의 유품 정리를
(버릴 수 없는 타입이라서 진짜 엄청난 양이었다) 했다.
할아버지의 서재는 동물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물건에 파묻혀서,
단순한 헛간=쓰레기 두는 곳이 되어 있었지만,
그 깊고 깊은 곳에서, 상당히 낡고 더러워진 작은 채소 절임 항아리(노란거)가 나왔다.
이제 유품 정리도 귀찮게 되었고,
대부분의 물건을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쓰레기 봉지에 던져넣고 있었지만,
그 용기는 왠지 테이프로 빙빙 감겨 있었고,
들 수도 없을 정도로 무거웠으니까 흥미가 있어 열어 보았다.


그러자 안에서, 야쿠자가 할 법한
금사슬 목걸이나 팔찌가 대량으로…….


가짜아닌가 생각했지만 질감이나 각인으로 봐서 진짜 같기 때문에,
무작위로 선택한 몇 개를 가지고 다른 현의 귀금속점에 감정하러 갔다

(소문이 퍼지는 것이 무서워서).
결과, 진짜였다.

자택으로 돌아와서 다시 무게를 재고,
귀금속점에서 메모한 그램 당 매입액으로 계산하니까
눈알이 튀어 나올 정도의 가격
이었다.
일단, 세무서에 정직하게 상담하고, 눈알이 튀어 나올 정도의 상속세를 냈지만,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고 생각된다.
빚은 완제하고, 동물을 데리고 아무 관계도 없는 현의 시골에 이사가서,
결혼하고, 지금에 이르게 됩니다.


그 금 목걸이는, 할아버지가 사모았던 것 같지만,
평범한 회사원이던 할아버지의 어디에 그런 돈이 있었을 것이다, 라든가.
왜 채소 절임 용기에 꽉꽉 채워놓고 있었을까, 라든가.
신에 기도하고 사람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 청소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면,
조모도 좀 더 좋은 인생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라든가.

여러가지 생각하는 것은 있습니다만,
동물들이 행복해질 수 있어서, 정말로 잘됐구나~
,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7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8:26:12 ID:AcZ
미안합니다, 무엇이 수라장인가 말하자면,
조모와 살았던 10년 간의 매일, 일까요.
결말이 없는 이야기라 미안합니다.

1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8:42:31 ID:Mnt
어느 의미 금광 발견도 수라장일까 하는데ㅋ
어쩐지 옛날 이야기같다
동물이 행복해져서 잘됐다는 곳이 좋아요

1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8:50:08 ID:2I9
동물을 버리지 않았던 상냥한 사람에게 신님이 은혜를 주었네요

18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9:01:50 ID:7q2
창가에 들키지 않았던 것일까

1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9:08:21 ID:Mnt
보통이라면 장례식도 해주니까, 들키지 않았겠지
빚투성이라고 해서 예전부터 이미 잘려 버려진게 아닐까

1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19:17:04 ID:AcZ
해마다 격렬해지는 조모의 이상 인격&돈부족이 들키고 나서는
학회 관계자는 오지 않게 되었어요.
그리고 조모는 타인에게의 평가가 0아니면 100 밖에 없기 때문에,
사소한 일로 학회가 마음에 들지 않게 되자, 이제 다음부터는 쓰레기 같은 취급이었어요.

명부라도 있는 건지(?)강매라든가
신흥종교는 매일 같이 여러 곳에서 왔었습니다만,
집의 참상(아무튼 냄새나고 불결)을 보면 도망가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제일, 근성이 있던 것은 여호아일까요(웃음)
매주 왔었습니다만,
할머니는 기본 불교계 밖에 믿지 않기 때문에 의미 없었던 것 같습니다.

1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20:04:40 ID:bQK
>해마다 격렬해지는 조모의 이상 인격&돈부족이 들키고 나서는
>학회 관계자는 오지 않게 되었어요.
>강매라든가 신흥종교는 매일 같이 여러 곳에서 왔었습니다만,
>집의 참상(아무튼 냄새나고 불결)을 보면 도망가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단하군
진성은 신흥종교에도 이기는 것인가

가난하고 빚투성이인 것은 종교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구나
근데 정말 잘도 거기서 10년 살았네요・・・
그만한 인내심과 근성이 있으면 앞으로 틀림없이 행복해 질거야

1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1/21(木)20:27:31 ID:AcZ
>>188
가난하고 빚투성이인 것은 기본 동물 탓이예요.
조모의 세계관으로는,
동물>>>넘을 수 없는 벽>>>인간(나 포함), 이었으니까,
동물을 구하면 구하는 만큼 극락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퇴직금 받기 전에 타계했습니다만,
조모의 언니의 유산(? 자세히는 모른다)가 상당히 있었던 것 같아서,
당초는 그것을 동물에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것도 곧바로 바닥이 나고 다음은 빚지옥입니다.

그리고 조모는 겉모습은 좋은(처음에만)편이고 극도의 허세광이라서,
돈이 있는 평범한 독거노인이라고 생각해서 다가오는 강매 등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집에 오고 놀라서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패턴이 많았습니다.

집의 더러움은, 거실 이외가 모두 고양이의 화장실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거의 과장 없음).

내가 올 때까지는 다다미 위에 비닐 시트를 깔고,
그 위에 신문지를 깔고, 거기에 직접 먹이를 두고, 화장실도 거기서…
하는 방식으로 기르고 있었으므로 그것은 정말…그것은 정말…그랬어요.
동물을 소중히 하기는 커녕, 단순한 학대였습니다, 저것은.

길게 레스 해버려서 죄송했습니다.
이런 더러운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引用元: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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