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0일 토요일

【2ch 막장】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 길가는 사람에게 사소한 트집을 잡으며 달려들어서 설교를 날렸다. 만화 주인공의 영향을 받았다고….



694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6/02/19(金)01:47:18 ID:H8Y
어렸을 적부터 교제가 있는 친구가 있다.
서로 다른 대학에 갔으므로, 살고 있는 곳도 떨어져 버려 최근에는 1년에 2번 정도 만나서 노는 느낌이었다.
요전에 마침 한가한 날이 겹쳤으니까 반년만정도 만났는데,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

쇼핑몰에서, 조금이라도 아이와 손을 잡지 않은 부모가 있으면 성큼성큼 다가가 「방치하지 말고 제대로 보살펴 주는게 어떤가요?」
발걸음이 조금 늦은 노인이 있으면 「뒷쪽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다는 자각이 있습니까?」
등등, 쓸데없이 타인을 싸우려는 기세로 공격!

손을 잡아당겨도 멧돼지 같은 기세로 떨쳐내고, 척척 표적으로 다가간다.
그만두라고 말해도 「나 잘못된 말은 하지 않았어?!」
말해줬다는 얼굴의 친구를 붙잡고 설교 토한 사람에게 계속 사과하고…전혀 놀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당장 몰을 나와서, 저게 뭐야?!라고 물어보니까

지금 유행하고 있다는 만화의 주인공이, 비상식적인 사람들을 상쾌하고 쿨한 설교로 꼼짝못하게 만든다고 한다.
그걸 동경해서 길가는 사람들에게 달려들게 되었다
고…
침이 튀는 기세로 그 만화가 얼마나 훌륭한지 말하고, 요즘의 일본인은 되먹지 못했다! 고 콧김을 난폭하게 뿜어댔다.
작년에 만났을 때는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는데
이번 친구의 행동과, 이제 사회인이 되었는데 만화 캐릭터 행동을 흉내내버리는게 스레타이틀(그 신경 몰라).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1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4028462/

만화에서도 가끔 이런 '설교 캐릭터'를 보면 뭘 생판 남한테 저러나 싶어서 민망하던데….
그러고보니, 우리말에는 이런걸 한방에 까버리는 '오지랖'이라는 낱말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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