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4일 목요일

【2ch 막장】고등학교 때 친구가 나의 결혼식에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너무 화가 나서 그 친구의 결혼식에 나도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갔는데….




3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03(水)11:01:24 ID:yuf
나 포함 저IQ의 DQN 밖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이므로, 짜증나고 싶지 않은 분은 읽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고등학교가 똑같고, 내가 대학진학하고 나서도 잘 놀던 친구(이하 A코)가 있었다.
A코는 조리사 전문학교에 진학, 나보다 빨리 사회인이 되었다.
서로 술 담배를 못하고 드라이브와 노래방이 취미니까 마음이 맞아서, 둘이서 여행하러 가거나 서로의 집에 서로 묵거나 친구라고 해도 좋을 사이였다.

그런 식으로 보내고 있는 중, 대학졸업 3년 뒤에 내가 결혼하게 되었다.
메리지 블루는 커녕, 원래 결혼에 동경의 강했던 나는 텐션 MAX에.
친가로부터 통근한 3년 간으로 절약하며 엄청 모은 돈을 전액 쏟아넣을 기세로 자기 마음 대로 플랜을 짰다.

그리고 당일.
채플에 들어간 순간, 아주 엄청난 이물질이 눈에 뛰었다.
그것은, 새하얀 A코였다.
무릎 위 10cm 정도 될 듯한 흰색 드레스에, 샴페인 골드 숄. 지붕에 만든 창문에서 나오는 빛에 비추어지고, 언듯 보기에, 정말로 새하얐다.
나중에 깨달았지만, 발밑도 라인 돌 투성이 새하얀 하이힐 샌들이었다.


나의 텐션은 한순간에 급강하.
역시, 메리지 블루는 아니었다고는 해도, 이상한 정신 상태였던 걸거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보기만 해도 울고 싶어질수록 분해졌다.
역시 정말로 울거나 시무룩해지지는 않았지만, 피로연 때 A코로부터의 편지 때는 A코의 눈을 볼 수 없었고, 2차 모임에서도 거의 이야기할 수 없었다.
너무나도 작고 유치하지, 자신…….


나는 그대로 남편의 근무처(현지에서는 비행기 거리)에 이사, A코와도 연하장과 가끔씩 메일 밖에 교환하지 않게 되었다.
그 때의 나에게는 페이드아웃이나 자른다든가 그러한 발상이 없고…….
하지만, 결혼식의 A코를 생각하면 분함으로 눈물이 나올 정도로 원한을 품고 있었다.
하얀 드레스를 입어 왔다는 것 자체 보다도, 1년 정도 걸려서 섬세하게 계획하고, 돈도 많이 들여서 자신의 이상적인 식을 올릴 예정이었는데,
거기에 엄청나게 먹칠을 당한 듯한 기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3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03(水)11:01:36 ID:yuf
그리고 2년 뒤, 기다리고 기다리던 A코의 결혼식이 왔다.
겨우 왔다 보복의 찬스.
바보입니다.
바보입니다. 정말.
창피를 당하는 것은 자신인데.

현지에서 행해지고, 아는 사람도 많이 나오는 결혼식.
이제 나는 이사한 곳에서 인간 관계도 만들 수 있고, 그야말로 현지의 아는 사람에게는 전원으로부터 미움받아도 괜찮다는 너무 바보같은 각오로 임했다.

미니는 무리였지만, 순백에 가까운 드레스에 반짝반짝 빛나는 오프 화이트 볼레로로 출석.

채플에서 식 때는 이야기할 기회는 없었지만, 피로연에서 테이블 순회에 A코가 다가오더니……
놀라울 정도로 만면의 미소로
「먼데도 와줘서 고마워!! 근데, 엄처어엉 귀엽네!!」
라고 말하며, 촬영 스탭 사람에게 지시해서 투샷을 찍고, 눈물지었다.

(엑)
하게 되었습니다.

2차 모임에서도 쌓여있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고, 상당히 오랫동안 나와 대화하고 있었다.
고마웠다.
혼자서 있으면, 다른 출석자의 차가운 눈이 괴롭고 괴로워서……
「내가 하얀색을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구나!」
(으、응、이렇게 천연에다 바보였던가 이 사람???)
하고 경악 하면서 오로지 행복 토크를 듣고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자주 놀고 있었을 때도 도를 넘은 무지나 철부지스러움을 느꼈던 적은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복은, 뭐라고 말하면 좋은 것인지, 완패였습니다.

바보vs바보지만 악의가 없는 바보=A코가 훨씬 나았다.


A코 부재된 공통의 친구끼리만 했던 4차 모임에서는 당연한 듯 진지한 얼굴로 설교 엄청당해서, 통곡해버렸다ㅋ
A코와는 지금도 연하장과 페이스 북으로 교류가 있습니다만, 일전에, 결혼식에서 나와의 투 샷을 올리고 있었으므로 속공으로 지워달라고 부탁했다ㅋ

기억채로 지워 없애고 싶은 흑역사입니다…….

奥様が墓場まで持っていく黒い過去 Part.3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4777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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