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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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남편의 차에 탓는데, 안전벨트 쇠고리 부분에 긴 머리카락이 얽혀 있었다. 바람기 상대가 보낸, 드라마 너무 본게 분명한 바보같은 도전장이었다.
9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03(水)20:22:27 ID:Ynq
이혼 기념 투하.
남편의 바람기를 처음으로 깨닫게 된 것은 재작년 가을 쯤.
나는 페이퍼 드라이버로, 차를 쓰는 것은 오직 남편이었다.
어느 때, 여느 때처럼 남편 운전으로 내가 조수석에 탑승하니까,
안전벨트 쇠고리 부분에 긴 머리카락이 얽혀 있었다.
나는 숏 컷이고, 머리카락의 색도 다르다.
핑 하고 왔다.
바람기 상대가 보낸 드라마 너무 본게 명백한 바보같은 도전장이라고ㅋ
그쪽이 그럴 생각이라면 무시할 뿐ㅋ
남편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머리카락을 떼어내서 보존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탐정 사무소에 조사 의뢰를 내놓을까 생각했지만, 조금 자유롭게 행동하게 해두기로 했다.
얼마 지나서 또 똑같은게 있었다.
게다가 이번은 「못보고 넘기지 마라!」고 말하려는 것처럼 구불구불 감겨 있었다.
9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03(水)20:22:39 ID:Ynq
당시 그 일이 없어도 머리 한쪽 구석에 『이혼』이라는 2문자가 있었다.
결혼하고 2년, 남편은 4명 남매의 남자 외동, 시부모로부터 화살 같은 손자 재촉에 대해서, 전혀 방패가 되어 주지 않는게 울컥했다.
원래 남편과는 결혼 전부터 아이 없음을 선택하기로 의견이 일치했고,
「각자의 부모에게는 각자 설명해서 양해를 얻는다」
라고 하려던 약속이었다.
나의 부모에게는 물론 말해뒀다.
그렇지만 남편은 말하지 않았다.
「말하지 않으면 하고 말하지 말고 제대로 방패가 되줘」
라고 아무리 말해도 요리조리.
게다가 계장이라고 들었던 것도 거짓말이고 연수입도 신고보다 적었다.
별로 평사원이라도 수입이 적어도 아무래도 좋다. 맞벌이이고, 생활을 할 수 있다면.
그렇지만, 그 시시한 거짓말에 환멸하고 있었다.
거짓말쟁이라는걸 결혼전에 간파할 수 없었던 자신에게도.
9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03(水)20:22:51 ID:Ynq
(아직 20대, 다시 시작한다면 빠른 쪽이 좋다)
라고 머리로는 알고있도, 시간의 흐름을 속도를 정신차리면 2년.
(슬슬 확실하게 만들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한 상황에서 바람기 상대로부터의 도전장ㅋ
우선 다시 한번 증거를 떠두기로 했다.
머리카락은 날짜와 함께 보존되어 있었으니까.
3번째 도전장은 조수석 아래에 피어스라는, 이게 또 흔한 것이었다.
덕분에 일단 탐정 고용해도 뒷조사 정도로 싸게 끝났다.
사진도 찍었다ㅋ
아마, 상대 여자는 우리를 빨리 이혼하게 하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일부러 깨닫게 하도록 보냈겠지.
그런 일 하지 않아도 타이밍을 재고 있었을 뿐인데, 바람기 상대가 바보같았던 덕분에 상정외의 돈(쌍방으로부터 위자료)을 겟트.
상대 여자, 남편보다 9살이나 연상인 39세.
연령 알았을 때가 제일 충격이었다.
그런 연령의 사람이 저런 치졸한 작전을 걸어올줄은ㅋ
어쩐지 무서운 기세로 결혼을 강요하고 있는 모양.
시부모가 될 사람이 그렇게나 손자 재촉이 격렬한 사람들이라고도 모르면서.
뭐 열심히 노력해봐요ㅋ 라고 생각했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1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3036264/
뭐 남편과 불륜녀는 위자료 내고, 재혼해서 시부모에게 손자 재촉받으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되겠네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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